바로 전화하자 그랬는데
본인 스스로도 마음 약해질까봐 전화 싫다그러고 뒤로 도망치는거
진짜 겨우 달래서 전화 했어
마음은 여전한데 자기 상황이 너무 힘들대 그거에 내가 요즘 감정적으로 굴어서 내 유책도 있음
우선 나는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충분히 대화를 하고 싶어서
우리 지금 너무 서로 지쳐있고 불건강 하니까 서로 관계에서 한발 떨어져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다시 얘기해보자고 그랬거든
그래서 그럼 애인이 너무 길게는 그렇고 일주일 어떠냐고 제안했어
그래서 지금 3일차인데..
애인이 전화 끊기 전에 덧붙여서
서로 생각 정리 다 됐으면 일주일 다 채워서 억지로 기다리지 말고 먼저 연락해서 자기는 정리 된거같다고 서로 먼저 연락해서 물어 보자 그랬어
그리고
평소에 애인이 그랬거든
자기는 시간을 갖는거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시간은 길게 가질 수록 나쁜 쪽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랬어
그래서 나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일주일을 다 채우고 대화를 해야하나
아니면 중간에 대화를 시도해봐야하나,
한다면 몇일차에 해야하나
도통 모르겠어ㅠㅠㅠㅠ
둥들이 보기엔 어때? 도와주라ㅠ
헤어지더라도 나는 끝까지 최선을 다 해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