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인데 표현많고 다정한 사람 없을까?ㅠㅠ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난 이상하게 상남자st인 애들만 꼬인다.. 뭐랄까 남자!! 같은 사람 있잖아.. 막 오글거리는 표현 잘 못하고 테스토스테론 뿜뿜할거 같은 애들.. 기본 성격이 차갑고 좀 쎈데 내 애인한테만 귀엽게 구는..

나도 뭔가 다음연애는 엄청 오글거리게 연애해보고 싶어.. 완전 다정한 사람한테 표현 왕창주고받으면서... 근데 주변보니까 이런 남자는 기본적으로 여성적인 성향이 좀 있는거 같더라ㅠ

[둥이1]

너는 지금 양립할 수 없는 두가지를 원하고있어ㅏ

[글쓴둥이]

ㅠㅠㅠ 슬프네.. 적당히 남자답고 애교많은 사람은 있지않을까..? 애초에 왜 나한테는 엄청 다정하고 애교많은 성격의 남자가 1도 안꼬일까..ㅜ

[둥이2]

그래도 상남자인데 애인한테는 애교 많은 남자 만난적 있네.. 난 진짜 상남자만 꼬여서 나한테도 무뚝뚝하고 표현 잘 안해줘ㅠ
표현을 데이트 비용 다 내주고 원하는 거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본데 난 저런 거 말고 걍 애교를 원해 강아지 같은..

[글쓴둥이]

아 물질적인걸로 사랑 표현하는거 인정.. 근데 내가 말한 애교도 완젼 지대로된 귀염뿜뿜한 애교가 아녀.. 워낙 기본베이스가 애교 단1도 없고 쎈 사람이여서 >그 사람 기준< 에서의 애교...ㅋㅋㅋ 나도 인간 강아지같은 애교를 원하는데..ㅠ

[둥이2]

흐앙 나도 강아지
완전 구애하는 사람 만나고 싶다
근데 둥이가 말 하는 여성적인 성향 뭔지 알거같아 ㅋㅋㅋ
나도 과묵하고 자기할일 열심히 하고 남자다운 사람 좋아하는데 그런 사람이랑은 거리가 멀더라

[글쓴둥이]

진짜 공감ㅜㅋㅋㅋ 남자다움과 애교쁌뿜은 공존할수 없는거겠지..? 슬프다...

[둥이3]

어릴 땐 상남자가 끌려서 애교의 매력을 몰랐는데 땅을 치고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