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이다..할머니가 나 먹일라구 시내까지 가서

햄버거 사왔대

내가 분명히 7시에 간다고 전화드렸는데ㅜㅠ

지금 차가운 햄버거가 문제가아니야 ㅜㅠ

나 이거 햄버거보고 눈물쏟았잖아

우리 똥강아지가 먹고싶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사왔대ㅠ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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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상...역시 할머니의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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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ㅠㅠㅠㅠ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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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애애앵.... 나두 할무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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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다... 할무니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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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무니ㅠㅠㅠ 이 날씨에 시내 다녀오셨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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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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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ㅠㅠㅠㅠㅠㅠ할무니이이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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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서 봤던 내용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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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유명한 일화

[익인9]

하 햄버거 하니까 할머니 보고싶다 ㅠㅠㅠㅠㅠ
우리할머니도 나 주려고 읍내가서 막 사오시곤 했는데 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