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때 연애 시작해서
23살부터 동거 시작했는데
내 친구는 9 to 6 사무직 + 담배 극혐하는데 술은 즐김 + 취미가 헬스, 클라이밍 + 아침 저녁 다 요리해먹음 + 깔끔하고 모던한 옷(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은) 선호
이런 느낌의 완전 단정한 사람이고
내 친구 애인은 프리랜서라서 일하는 시간 매번 바뀜 + 담배는 피우는데 술은 안마심 + 취미는 악기연주, cd 모으기 + 치렁치렁 헐렁헐렁한 옷(엄마가 화낼 것 같은) 선호
이런 약간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 인데
솔직히 둘이 너무 달라서 동거 시작한다 했을때 친구가 걱정됐거든
근데 벌써 27살 됨. 내년부터 결혼준비 한대. 둘이 뭔가 잘 맞는게 있긴 한가봐...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