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지잡대생인데 ㅈ...됐네

난 개지잡대생 오타쿠인데 나랑 정반대 갓생녀 여동생 올해 서연고성한 이약 연약 씀 샹.... 꿈이겠지 가족 모임 어케 가지 얘 붙으면 어떡하지 아ㅏㅏㅏㅏㅏㅏㅏ 아니 중딩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하더니...ㅠ 아 공부 좀 할걸 아

[글쓴이]

꼬인 거 미안 근데 쌍둥이 여동생 (심지어 일란성)이라 사는 내내 비교 당하고 지냄 부모님 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였는데 동생 걔는 전교권이었고 나는 밑에서 전교권이었어서 친구들, 선생님들... 말도 마 뭐 동생이 잘난 거 맞긴 한데... 좀 한탄하자면 어릴 적부터 구몬 같이 끊으면 나 2주치 밀릴 동안 착실히 다 풀고 복습까지 하던 애였음 사실 난 공부에 별 재능도 뜻도 없는데 부모님이 대학은 가라고 하셔서 4년제 겨우 붙어서 간거임 근데 동생 재수하는 거 보니까 난 항상 미적지근 인간이었는데 무언가에 이렇게 불탈 수 있다니.. 좀 멋있더라 동생 잘되었으면 좋긴 한데... 근데 항상 걔는 나한테 아픈 부분임 뭔지 아려나 뭐든지 나보다 더 나았음 쌍둥이다보니까 같이 악기도 배우고 수영도 하고 등등 많이 했는데 항상 칭찬받던 쪽은 그쪽이었음 심지어 내 3년 짝남이 걔랑 사귀었다?? 동생 재수 결정했을 때 헤어지긴 했는데 동생 우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음 아 그냥 나 열등감 있나 나 혼자 살았으면 개지잡대든 뭐든 행복했을 것 같은데 동생 때문에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버렸다.. 아니 성격이며 성실성이며 등등이 타고난 게 다른 것 같은데 어떡하냐고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인데 걔가 더 이쁘다는 말 많이 듣는 건 진짜 아직도 왜인지 모르겠다 진짜 속상한 건 부모님 대화의 8할이 동생 얘기임 티는 안 내시지만 동생만 자랑스러워하는거 완전뻔함 나한텐 관심도 없으실걸 나 빽다방 알바 6개월째 뛰는데 3일전까지 스벅인줄 알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안 웃겨 맞아 다 내 탓임 내가 잘나지 못하고 동생처럼 매일 7시간씩 공부하지 않은 탓인데 속상할 순 있잖아 익명인데 푸념할 수 있잖아... 아 동생 약대 가고 싶어하는데 선생님 권유로 2개밖에 안 썼다는데 얘 연세대 약대 가고 싶어하거든 근데 내 3년짝남이자 얘 전남친이 연세대인데 동생 연약 가면 둘이 씨씨하나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진짜 무너질 듯 난 지금 5년..? 째 사실 3년짝남을 잊은 적이 없어

[익인1]

안 망했어 붙으면 지금은 진심으로 축하해 줄 때라구~

[익인2]

나도 공부못하고 말안듣는 금쪽이였는데 동생 고대감ㅋㅋㅋㅋㅋ 부모님은 그래도 지금 1인분하고있으니까 ㄱㅊ대..

[익인3]

나중에 공부 잘하는 동생 덕 볼일 생기겠다 걱정마~

[익인25]

22ㅌㅌㅌㅋㅋㅋㅋ

[익인35]

33 난 쓰니가 제일 부러움 나도 덕 좀 보고 살고 싶어 나였으면 동생 약대 가게 도와주고 남자 소개받고 결혼하고 싶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익인4]

아무리 그래도 동생인데 붙으면 좋은거지 붙으면 어쩌냐고 걱정하는건 좀…ㅋㅋㅋㅋㅋ

[익인5]

쓰니 부모님한테 좋은일 생기는건데 좋게 생각하자~~

[익인6]

멀 그런걸로..가족이 잘되몀 좋은거지 너는 걍 그런 생각하지말고 너 밥벌이하고 잘 살면됨

[익인7]

아니 걍 취업만 잘하면 됨ㅋㅋ...
칼취업+독립하면 비교당할일 없음

[익인55]

근데 취업 잘할 확률도 동생이 더 높잖아..

[익인8]

나중에 저런 인맥이 도움 되는 거지 비교는 한 귀로 듣고 흘려~~

[익인8]

글고 지잡이여도 열심히 하면 취업 다 잘 하더라

[익인9]

평소에 비교 많이 당했으면 스트레스 받을만 함 근데 그거 아닌거면 걍 본인 거나 열심히 해

[익인10]

부모님은 별신경 안쓸듯... 너는 이미 어디든 들어갔으니 끝났소 동생만 잘가길 바라실거같은데

너는 이제 취직만 잘하면 됨

[익인11]

동생 응원이 아니라 동생 잘 될 걸 걱정하는 거임?

[글쓴이]

아 미안 나 진짜 꼬였다 근데 심지어 쌍둥이 여동생이라 너무 많이 비교당하고 살아서...

[익인12]

안 망함 그냥 취업에만 신경 쓰먄 되는데?

[익인13]

니네집에 너같은 자식이 2명있으면 그냥 망하는거임 동생이라도 잘 되길 기도하겠다 나는 ㄹㅇ

[익인14]

뭔 상관이야?

[익인14]

+ 동생 중딩때부터 공부 열심히 했다며
노력이 보답받는게 당연한데 왜 붙을까 걱정해....

[익인15]

동생이 잘되길 빌어야지 야 추해

[익인16]

뭔ㅋㅋㅋ

[익인17]

쓰니 이해감

[익인18]

나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나… 여동생이 잘되지 않았으면 이 아니고 여동생이랑 가족모임에서 비교당할까봐 그러는거잔ㄹ아

[익인18]

여동생한테 티낸것도 아니고 익명에서 글 쓰는게 뭐가 문제임?

[익인19]

댓 보니까 많이 비교당했다는데 ㅠㅠㅠㅠ 맘 이해간다,,, 당연히 걱정부터될듯 ㅠ 그냥 본인 할거 열심히하고 빨리 취업 해버리자!

[익인20]

형제가 공부 잘하면 오히려 좋더라고 ㄱㅊㄱㅊ

[익인21]

동생이 타고나서 잘 한게 아니라 중학생부터 노력했다며
그럼 그 노력을 보답받는건데

[익인22]

일부 댓이 더 꼬였는데...? ㅎㅎ

[익인24]

쌍둥이면 진짜 더 스트레스겠다ㅠㅠ

[글쓴이]

꼬인 거 미안 근데 쌍둥이 여동생 (심지어 일란성)이라 사는 내내 비교 당하고 지냄 부모님 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였는데 동생 걔는 전교권이었고 나는 밑에서 전교권이었어서 친구들, 선생님들... 말도 마 뭐 동생이 잘난 거 맞긴 한데... 좀 한탄하자면 어릴 적부터 구몬 같이 끊으면 나 2주치 밀릴 동안 착실히 다 풀고 복습까지 하던 애였음 사실 난 공부에 별 재능도 뜻도 없는데 부모님이 대학은 가라고 하셔서 4년제 겨우 붙어서 간거임 근데 동생 재수하는 거 보니까 난 항상 미적지근 인간이었는데 무언가에 이렇게 불탈 수 있다니.. 좀 멋있더라 동생 잘되었으면 좋긴 한데... 근데 항상 걔는 나한테 아픈 부분임 뭔지 아려나 뭐든지 나보다 더 나았음 쌍둥이다보니까 같이 악기도 배우고 수영도 하고 등등 많이 했는데 항상 칭찬받던 쪽은 그쪽이었음 심지어 내 3년 짝남이 걔랑 사귀었다?? 동생 재수 결정했을 때 헤어지긴 했는데 동생 우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음 아 그냥 나 열등감 있나 나 혼자 살았으면 개지잡대든 뭐든 행복했을 것 같은데 동생 때문에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버렸다.. 아니 성격이며 성실성이며 등등이 타고난 게 다른 것 같은데 어떡하냐고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인데 걔가 더 이쁘다는 말 많이 듣는 건 진짜 아직도 왜인지 모르겠다 진짜 속상한 건 부모님 대화의 8할이 동생 얘기임 티는 안 내시지만 동생만 자랑스러워하는거 완전뻔함 나한텐 관심도 없으실걸 나 빽다방 알바 6개월째 뛰는데 3일전까지 스벅인줄 알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안 웃겨 맞아 다 내 탓임 내가 잘나지 못하고 동생처럼 매일 7시간씩 공부하지 않은 탓인데 속상할 순 있잖아 익명인데 푸념할 수 있잖아... 아 동생 약대 가고 싶어하는데 선생님 권유로 2개밖에 안 썼다는데 얘 연세대 약대 가고 싶어하거든 근데 내 3년짝남이자 얘 전남친이 연세대인데 동생 연약 가면 둘이 씨씨하나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진짜 무너질 듯 난 지금 5년..? 째 사실 3년짝남을 잊은 적이 없어

[익인56]

니가 결국 안한거고 열등감 가질 필요도 없고 업보네 열심히 안한. 그리고 솔직히 공부에 재능이 어디있음ㅋㅋㅋㅋ걍 공부 안하고 오타쿠짓 하는데 정신팔려 놀다 그저그런 학벌 얻었는데 자격지심 느끼는게ㅋㅋㅋㅋ

[익인56]

너도 너가 모자란거 알고있음 커뮤에 동생이랑 비교하면서 스스로 깎아먹지 말고 현생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취준해서 좋은 직장이라도 갈 생각을 해. 그런데 뭔가 넌 직장도 그저그런 곳 가고 나중에 동생 좋은직장 갔다고 또 셀쿠깨면서 한탄할듯

[익인26]

그 동생이 언젠가 니 인생에 도움될 날이 있을겨 ㅋㅋ 가족모임 뭐 1년내내 하는것도 아니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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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갑자기 남자가 왜 나와???

[익인22]

남자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ㅋㅋ 너무 갔다 너

[익인32]

원래 이런 글 올라오면 이런 반응임 ㅋㅋ 남자라고 생각한 사람 한명도 없을걸

[익인27]

글쿤… 반응 이상하네

[익인28]

당연히 그런감정 들 수 있음 특히 쌍둥이면 더
그래도 집에서는 티내지말고 축하해주자ㅠㅠ 마음 곱게 쓰고 노력하면 나중에 동생 덕볼날 있을거임

[익인29]

누가 비교하기 전에 자학ㄱㄱ 그럼 다듷 아냐~ 갠차나~... 해줄거야...........

[익인31]

나도 비슷한 처지라 그 마음 알아 근데 뭐 내 노력에 비해 동생이 열심히 한거니까.. 그리고 비교는 잠시뿐야 ㅎㅎ 나는 학벌좋은 동생 자랑하고 다녀

[익인33]

쌍둥이면 그럴만도…그리고 비교하는 말 듣고 살았으면ㅜㅜ 그래도 인생은 각자가 주인공이니까 너만의 행복에 좀 집중해보자ㅠ

[익인34]

에이 뭐 갓생 살았으면 잘돼야지~ 쓰니도 지금부터라도(?) 갓생 살아보면 돼! 꼭 명문대 나오지 않아도 갓생 살면 잘 될 수 있따

[익인36]

오히려 좋아 동생 덕 좀 보자

[익인37]

근데 나 졸업한 지 오래돼서 그런데 서연고성한이약연약이면 7갠데 저렇게 쓸 수 있엉???

[글쓴이]

아 7개야? 뭐지 내가 제대로 못들었나 하여간 약대 2개 일반과 4개쓴대

[익인38]

나 아는 사람은 동생이 서울대 의대갔는데 지인 소개시켜줘서 결혼하던데

[익인39]

오히려 좋아 쓰니가 부럽다ㅠㅠ 나중에 동생 덕에 취업 조급함 안 생기구 할 거임...

[익인41]

동생은 재수?

[익인42]

오히려 럭키비키임 동생도 똑같이 지잡인 것보다 백배천배 나음 동생이랑 잘지내 ㅋㅋ 덕볼일 생김
글고 너도 지잡이어도 블라인드채용 하는 곳 들어가면 됨

[익인43]

뭐 어때 인생에 공부랑 대학이 다가 아닌데 이거 하나로 인생 판단할 수도 없는 거고 괜히 너가 자격지심 있어서 그럼ㅇㅇ

[익인45]

비교당하는거 ㄹㅇ 개힘들었겠다 그래도 쓰니는 쓰니인생 살면됨

[익인46]

괜찮아 나 개지잡 전문대인데 우리오빠 개유명한 국립 공대 나왔어 더 커서 본인 밥벌이 알아서 잘 하고 살면 되더라

[익인47]

가족 중에 메디컬 있으면 나중에 좋아ㅠ 지금 심정이야 이해는 가지만....

[익인47]

그리고 얼마나 잘 사냐는 학벌이랑 상관없는거 알지 쓰니 넘 신경쓰지 마!!!

[익인48]

헙 난 본문보고 동생 자랑하는 고도의 자랑글인줄알고 기분좋게 봤네,,,

[익인49]

가족 한명이라도 잘되면 좋은거지 뭐..

[익인50]

무슨 마음인지 알겠는디...?? 동생 잘 되면 당연히 좋지 근데 그와 별개로 아 또 비교되겠구나라는 마음과 난 왜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이 들지 ㅋㅋㅋㅋ 동생한테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 주변의 시선+자괴감

[익인53]

불만은 생길 수 있지 비교당하는 거 스트레스니까 근데 그걸 동생한테 풀거나 하지만 않으면 됨

[익인54]

둘중 한명이라도 성공하는게 좋잖아 부모님입장에서는

[익인54]

그래야 취업쿠사리 이런거 덜 듣던데

[익인57]

집안에서 한 명이라도 나오면 된 거 아냐? 오히려 잘된 거 아닌가 비교 당하면 넌 스트레스 받겠지만.. 그래도 넌 너대로 잘하면 되잖아 대학이 꼭 전부는 아닌데 부모님도 답답하다

[익인57]

난 애초에 오빠는 공부쪽 난 예술쪽이라 (예술이 공부 못하고 안 한다는 거 XX) 아예 어릴 때부터 확고했어서 그런지 비교는 안 당해봤는데 비교는 부모님 잘못이라 생각함 넌 너대로 니 길 찾아서 잘 갔음 좋겠어 눈치는 보이겠지만 그렇다고 동생인데 붙으면 어떡하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

[익인58]

가족 잘되면 좋은거야

[익인59]

쌍둥이 힘들지 가까이 봐서 아는데 성적으로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음 ㅋㅋ큐ㅠ 그래도 너가 하고 싶은 거 얼른 찾아서 지금 시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익인61]

얘 붙으면 어떡하지란 부분에서 기겁함...
동생이 죽어라 노력해서 얻은 부분들이고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을텐데
그런 마인드니까 게속 열등하게 느끼는거야..
내가 동생이었으면 소름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