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집에서 자꾸 층간소음으로 연락오거든?

우리 집 이 아파트에서 10년 살았음

밑에 집이 이사왔는지 갔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애들도 없고 동생도 나도 다 2-30대 성인들임 ㅋㅋㅋㅋㅋㅋㅋ

방금도 다들 침대에 누워있고 엄마만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었거든

근데 계속 이맘 때에 시끄럽다고 인터폰으로 연락이 오는데 

뭐 어떡해야함...? 집에 와서 생활하는 거를 보라고 할 수도 없고 스트레스 받네

[익인1]

너희집 아니라거 해 그거 계속 오해하게 냅두면 안됨 ㅠㅠ 아랫집입장에서 너네집 웬수되는거임

[글쓴이]

아니라고 계속 얘기함 ㅠㅠ 올라와서 보고가라고 까지 했으 ㅠㅠ

[익인1]

헐 그럼 아랫집 정신병있는거아녀..?무섭다

[익인2]

음 일단 혹시 슬리퍼 안 신으면 한 번 신어 보는 거 어땨 발망치 소리가 생각보다 진짜 커서..우리 엄마도 주방에서 요리할 때 보면 계속 발 쿵쿵하면서 걸어 다니고 바닥에 물건 쾅 내려두고 그러더라고ㅜ아랫집에서 저녁시간에 소음 많이 난다고 하길래 발소리랑 물건 쾅이랑 의자 끄는 소리 조심하니까 그 후론 괜찮았엉

[글쓴이]

그것도 아닌게 뛰어다니는 소리가 난다고 했음 .... 우린 그 누구도 집에서 뛰지 않아 ㅠㅠㅠ

[익인2]

아 헐 글쿠낭 그렇긴 하지 다들 성인이면 뛸 사람은 없을 텐데ㅜ 혹시 쓰니네 윗집엔 누가 살아?? 애들 뛰는 소음은 한 층 건너뛰고 날 수도 있거든

[익인3]

슬리퍼 신고 다니는거 아니면 쓴이네일수도 있어 사람들 보통 자기 발소리 안난다 생각하는데 밑에선 크게 울려(일부러 내는게 아니라 진짜 모를 수 있음)

[글쓴이]

ㅇㄷㅇㄷ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