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이럴때 내잘못 있을까?

내가 구매자 입장이야.

구매하고 싶은 자켓이 있는데, 잘못 보고 채팅 걸었어.

여성용 라이트그레이를 원했는데-

빨리 구매하고싶단 생각때문이었는지

L사이즈 + 올려둔 상품명만 보고 채팅을 보낸거지.

라이트그레이 맞나요?

라고,, 사진 속 색상이 진짜 돌색 이었는데 내가 찾는 여성용은 말그대로 라이트그레이라고 표기된 컬러고

라벤더색상 띄거든.

그래서 다른 컷으로는 저 색으로 보이는건가,하고 물어본거였는데-

판매자가 '네, 그레이 맞습니다.'한거야.

그러면서 인터넷 캡쳐본을 보냈는데 너무 찐그레이여서 사실대로 말했어. 잘못 보고, 안일하게 채팅 걸었다고.

그랬는데.....본가에 가서 내가 찾는 상품이 있는지 보겠다는거야...?

뭐지? 이 판매자가 올려둔 목록에 있나? 싶어서 들어가봤는데 죄다 남자거였거든.

근데 일단은 알겠다고 했다?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고 일단 찾아보고 있으면 채팅하겠다고 하니까...

이런 경우도 처음이라 일단 뭥미 싶어서 새로 다른 분 안파나..찾아보고 있는데 있대.......! 연락이 왔어!

가격 그가격으로 팔건지 상태 등 뭔지 아무것도 못 물어본 상태인데, 있다고 하면서 택배할거냐는 채팅만 온 상태인데...

만약 보고, 상태랑 파실 가격 여쭤봐서 내가 생각한 선이 아니다 하면 죄송하다고 거절해도 되는거야?

글이 정리가 안된것 같긴한데 뭐라 설명해야할지.....

만약 내가 거절하면 잘못 있을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