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치아가 많이 노란 게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그러려니 살다가도 한번씩 신경쓰이면 좀 심란하고 그럴만큼 많이 누렇거든

칫솔질도 잘하는데 대체 왜ㅠㅠㅠㅠㅠ

게다가 덧니도 있단말이지

가족이랑 친구들은 그 정도 덧니는 나름 규칙적(?)인거다 귀엽다 뭐다하는데 위로해주려고 하는 빈말인 걸 나도 안단 말이다ㅠㅠㅠㅠㅠ

거기다 낯빛까지 허여니까 누런 이가 더 눈에 띄는 대환장 콜라보랄까ㅜ_ㅜ

근데 여행가서 숙소에서 만난 치위생사가 미백이라도 해볼까 고민된다는 내 말에 미백하지 말라고 치아에 최대한 손 안대는게 좋대서 생각 많아지다가

그 유명한 라미 말리는 유튜브영상 보고나서는 더욱 내 치아를 있는 그대로 아끼기로 했음

그래도 티비에서 미남미녀들의 고르고 하얀 치아를 보면 찰나이지만 살짝 씁쓸해지는 순간이 있다…ㅠㅠㅋㅋㅋㅋㅋ

[익인1]

어릴때부터 그랬으면 그게 그냥 너 뼈 색인듯 ㅠ 원래 노란 사람들이 있댕

[글쓴이]

아 그래? 그럼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 건 아닐수도…? 난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ㅠㅠ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받았거든

[익인2]

나도 그래서 치과도 갓었는데 아나운서나 연예인할거 아니면 문제 없다고 해서 걍 사는중... 그래도 가끔 속상하긴 하지만ㅜ

[글쓴이]

그치 나도 암나름뷰티풀이러고 당당하게 사는 중인데 가끔 한번씩 거울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면 좀 속상하더라ㅠㅠㅠㅠㅠ

[익인3]

나도 진짜 담배 커피 다 안하는데
너무 노래서 스트레스 ㅠㅠ
그래서 입 가리고 웃는게 습관됐어

[글쓴이]

나도 담배 커피 다 안하는데 이래🥲 그래도 이제는 가끔 신경쓰일 때 빼고는 그러려니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중…

[익인4]

담배 커피 카레 이런 것처럼 착색되는 거 자주 해? 원래 상아질 색이 진할 수도 있긴 해 넘 신경쓰이고 계속 스트레스였으면 미백 하는 거 추천 물론 아무 문제 없는 치아 그대로 보존해서 쓰는 게 제일 베스트지만 교합 안 맞으면 교합조정도 하는데 머....

[글쓴이]

카레는 가끔 먹는데 담배 커피는 전혀 안해ㅠㅠ 교정은 장기간 뭘 부착하는 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 엄두가 안나더라고… 내가 핵쫄보라🥲

[익인4]

앗 교정 말고 교합조정!! 치아 먼저 닿는 부분을 갈아주는 거야 계속 그 부분이 먼저 닿으면 치주조직이 상할 수 있어서... 미백 같은 경우도 결국 법랑질에 데미지 주는 일이라 같이 말해 봤어 ㅋㅋㅋㅋㅋㅋ 착색되는 일 안 하는데 그런 거면 정말 상아질 색이나 두께 때문인가 봐 이 경우는 미백 해도 효과 없을 것 같어... 😭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

[글쓴이]

헉 다른거구나! 내가 잘몰라서ㅠㅠㅠ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 나 그래도 치과에서 건치라고 했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살려고 ㅎㅅㅎ

[익인4]

건치 그게 쩰 좋은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