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지방 전문 간호vs명문대 연영과 둘 다 붙으면 어디가?

사실 내가 했던 선택인데 요즘들어 후회가돼서 … 안정적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간호학과를 선택하긴 했는데 전공을 떠나서 학교 간판을 챙겨야하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 주변에서 여자는 얼굴+상위 학벌이면 누구한테 안꿀리게 시집 잘간다는 얘기도 많이 하고 본인이 있는 환경과 만나는 사람들이 앞으로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지전문 간호1년 다닌 지금 그 말 너무 공감되거든 동기들 수준도 너무 떨어지고 그냥 텅텅 무식한애들이 너무 많음 그냥 비교하고 까내리는게 아니라 진짜 그래 말 섞기 싫을정도야 이런 이유들 때문에 지금이라도 다시 학교가야하나 싶은데 괜한 짓일까

[익인1]

난2..

[익인2]

명문 연영 갈 정도면 간호도 이름 있는 대학 갈 수 있지 않아??

[글쓴이]

연영은 실기 비중이 높아서!! 그리고 수시로 썼거든ㅜ

[익인2]

학벌 콤플렉스 때문이면 그냥 계속 간호 다녀 안정적이고 끝까지 가면 승자긴 함 근데 연영이 하고 싶은거라 미련이 남으면 거기로 바꾸는거 추천
하고 싶은거 해야해 이거 생각보다 계속 간다...

[익인2]

아 근데 동기들 보고 드는 생각 뭔 말인지 알겠다 1학년이면 20살 같은데 간호 생각 확실하면 대학 급이라도 올려보는거 추천함
내가 만족하면 ㄱㅊ은데 동기들이랑 안친해지고 싶고 그러면 대학생활 현타오고 힘들더라ㅠㅠ 난 결국 수능 다시 쳤어

[익인3]

2.. 실기를 잘했다는 말인데 능력이 아깝다

[익인4]

진짜 솔직히 나도 예체능인데 재능 없으면 놉 진짜 굳이 싶음

[익인4]

근데 명문이라고 하면 어디지 그정도면 실기 잘한 거 아니야?
성적 비율 높은 곳 아니면 뭐 어떻게 붙었어?..

[글쓴이]

웅 실기를 좀 잘봤어

[익인5]

완전 2아냐...? 근데 연영과 힘들게 준비까지 했는데 왜 안정적인 곳을 갔어?
취업은 당연 1이겠지만 1은 언제든지 원서접수해서 갈 수 있는거고 2는 시간 노력 돈 투자해서 실기준비해서 딱 합격한 그 때밖에 못들어가는거잖아

[글쓴이]

그당시에 한치 미래를 알수없는 불안정함이 너무 힘들었다고 해야하나…? 심적으로 안정감 드는 선택을 했던거같아…

[익인5]

그랬구나...
그럼 너는 상위 연영과 붙을정도의 능력 + 안정적인 다른 길까지 하나 뚫어 놓은거라고 생각해 이미 한 선택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진로를 어느쪽으로 갈거냐가 더 중요한듯

근데 너가 간호 자격증 딸 생각이 1도 없고 연영과 미련땜에 삶이 힘들 정도면 이왕 바꿀거 빨리 옮기는게 좋음

[익인6]

당연 2

[익인7]

너무나 2

[익인9]

22

[익인10]

닥2 편입을 하겠음

[익인11]

집에 돈 없으면 1... 한양대 다니는데 전공 살리는 연영 친구들 거의 없고 학점 높으면 복전하고 로스쿨 생각하거나 그거 아니어도 복전해서 그쪽 학과로 감

[익인12]

2 나와서 화장품 모델이나 쇼핑몰 모델이나 인플루언서 길로 틀면 되즈나 ...

[익인13]

그정도면 2 갈듯 난

[익인14]

2 만약 관둬도 전공 안살리는 사람 많은데 머

[익인15]

2 복전하거나 전과하면되지 대학교 간판도 생각보다 중요함 ㅜㅜ

[익인16]

2...

[익인17]

그럼다시도전해!! 근데 후회안할 자신있으면!!

[익인18]

2가서 복전

[익인20]

2가서 다녀보고 안맞으면 복전하거나 전과

[익인23]

너무나 2..
1은 대체할수 있는 인력이 많지만 2는 자기 실력 쌓으면 독보적인 위치에 갈수 있을듯

[익인23]

지방대 간호도 아니고 전문이면..
근묵자흑이라고 별로인 애들 사이에 있으면 내 수준도 떨어지더라 ㅜ 명문대면 그만큼 인맥도 쌓고 나중에 취업길 열리기도 쉬워

[익인24]

솔직히 너무나 2..... 연영과면 꿈이 확실했던거같은데ㅠㅠ 그냥 명문대 문과계열이랬어도 고민인데 연영과라니까 넘 밸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