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4학년 초수 비교과이고 솔직히 이번 일년 열심히 했다고 생각..
임용 어려운 건 알고 있어서 다른 과목들은 n수 하는게
그려려니 했는데
내 과목은 솔직히 좀 수월하다고 생각해서 초수나 재수 안에 못 붙으면 공부 안한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음
근데 이번에 티오 확 줄고 임용도 막상 보니까
걍 과목 불문하고 열심히 할 사람들 열심히 하고 잘해서 저 티오에 들기 진짜 어렵다는게 실감되더라..
그리고 솔직히 내 과목은 중년층도 유독 많고 일병행이나 육아맘도 많아서 경쟁자도 좀 수월할 줄 알았음
근데 오늘 그런 분들 공부한 교재 같은거 보니까 엄청 열심히 공부한게 느껴져서 뭔가 죄송하고 부끄럽더라
난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데도 공부 힘들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서..ㅠ
뭔가 임용 공부하고 나니까 얄팍했던 내 생각도 고쳐지는거 같아
이번에 임용 보고 온 익들 전부 고생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