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올라가던 시기에 작은아빠네랑 우리집이랑 고모(?) 이렇게 어른들끼리 싸운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2년이였나 그때까지 사이도 별로 안좋고 엄마가 명절때 안가기도 했었거든 그래서 그런가 중학교 내내 고모, 작은아빠랑 작은엄마, 심지어 사촌오빠까지 불편해진거야
그게 고1까지 가다가 고2,3때부터 조금씩 괜찮아지더니 20살 되고나서부터는 얼굴 봐도 아무렇지도 않을정도로 괜찮아졌어 지금은 진짜 괜찮고..! 근데 그동안 내가 불편해했어서 그런가 사촌오빠랑도 한살차이인데 어색하고 그래 친언니,오빠는 작은아빠네랑 잘 지내기만 하는데....
내가 낯도 가리고 말주변도 없어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깐 내가 너무 비정상 같더라고.. 다른사람들은 다 괜찮은데 나 혼자 몇 년씩이나 한심하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