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허구헌 날 만나면 지각하거든 이번에도 친구 기다리다가 감기 심하게 걸렸구 늦으면 3~40분이 기본이야
그리고 지각할 때 마다 남친이랑 만날 때도 그러냐니까 맞다고 남친이 그냥 자기 늦어도 넘긴데 근데 또 아예 안 만나긴 뭐 하고... 통화하면 본인 남친이랑 통화 실컷 하거나 맨날 디엠으로 지금 갈아탔어! 했으면서 한 세 네 정거장 지나가도록 아예 안 나오고 몇 분 뒤에 쓱 오더라고
이미 다른 친구한테 따로 얘기했는데 친구는 이 친구랑 만나지 말고 그냥 집으로 바로 가라고 했거든 그렇다기에는 내가 먼 지역까지 와서 다시 가긴 뭐 하고...
친구 거짓말 치는 것도 못 봐주겠고 손절은 또 못 하겠고... 뭔가 해결책이 있을까?
나도 계속 넘기니까 친구는 점점 늦는 거 같거든
그리고 오면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이러는 걸 진짜 10번 넘게 봤거든... 부모님께 따로 얘기 해보니까 부모님도 친구가 나왔다고 하고 갈아탄다고 얘기하면 나도 나가라는데... 이게 더 좋은 방법 이겠지?
혹시 익들은 이런 친구들 어떻게 해결했어? 계속 거짓말치면 그냥 디엠으로 갈아탔는지 사진 보내라고 하거나 영통으로 돌려서 갈아탄 거 보여달라고 하는 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