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결혼인데 사정상 바로 아기 못가짐...

ㅇㅇ 최소 3년뒤에 가질 수 있는데 그러면 내가 30대후반...ㅠㅠㅠ

아기 꼭 가지고싶어서 혼인신고하면 바로 시험관으로 먼저 준비할건데

애기 낳아도 얘 갓 스물 넘기면 우리는 거의 환갑임

둘까지는 힘들것같고 하나 가지게 될텐데 얘 혼자서 늙은부모 수발하게 할 수 없지ㅠㅠ

그래서 40되자마자 보험 빵빵하게 다시 들고 간병 치매 암 다 보험들어놓기로함

50넘으면 상조도 미리 가입하고 환갑 넘으면 서로서로 장례 미리 준비하기로

서울근처 봉안당도 빨리 분양받아놓고 아니면 가족묘로 쓸 땅 사두기로

라는 의논을 진지하게 나눈 주말이었다

[익인1]

운동을하자 오래 건강하게

[글쓴이]

우우웅!ㅠㅠ 건강건강!!

[익인2]

근데 무슨사정이야?

[글쓴이]

남편이 해외로 파견나가...흑흑 나도 가면 좋은데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못나감...ㅠ 내 일도 해야하고

[익인2]

와..해외파견이면..진짜어쩔수없긴하다..ㅠㅜㅡㅠ

[익인3]

건강하게 살자! 스트레스 덜 받고 산책도 자주 하공

[글쓴이]

주책소리에 따스하게 말해줘서 고마어ㅠㅠ

[익인4]

건강관리 하자!! 애기를 위해서라두ㅜㅜ

[익인5]

이참에 산전검사 둘이 받아보고 배아냉동이나 정자냉동은 어때? 나도 알아보긴 했는데 다른 병 때문에 포기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