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나 adhd 의심된다고 말해봤는데

엄마는 그거 너 증상들에 틀을 맞추려다 보니깐 그렇게 생각이 든 것뿐이라고 착각하는 것 뿐이래

아닌데 나 진짜 몇년을 고민하고 의심했는데....

.... 그냥 부모님한텐 말 안하고 병원가서 검사라도 받아보고 와야겠다 

[익인1]

ㅇㅇ 나는 심지어 병원가서 adhd땅땅하고왔는데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안믿음...ㅋㅋㅋ

[익인2]

우리 엄마는 내가 진단을 받았는데도 부정함

[익인3]

근데 부모님말이 맞긴해 ㅠ..
요즘 너무 쉽게 본인이 adhd라고 하는것같아

[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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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그래서 부모님 몰래 검사 받았는데 우울증에 불안이 높아서 adhd 증상 나타난거래

[익인5]

난 검사받고 진단 받았는데도 못받아들이심 막 비난하고 이러시진않는데 어릴때 전혀 못느꼈는데.. 너가..??? 이러면서 우울 무기력도 있는데 의지 좀 내보자 왜 못할까ㅠ 이러고

[익인6]

정말 아닌데 자꾸 틀에 끼워 맞추는 걸 수도 있겠지만 진짜일 수도 있으니까 검사는 받아보는 게 좋은듯..
나도 종강하고 좀 받아보려고..

[익인8]

나도 물어봤더니 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잘 살아온거 보니까 잘 맞나본데? 해서 너무 웃겼었는뎈ㅋㅋㅋㅋㅋ adhd 잘맞는 사람 어딨어 엄마...

[익인9]

하 나도... 이번에 엄마한테 똑같이 말했다가 너 그거 인터넷에서 주워들어서 괜히 착각하는거다 이러길래 한숨만 나왔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