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급하게 해야 했어서 일단 가능한 곳 찾아서 예약을 했고, 예약할 때 당시에는 취소 및 환불 규정을 미처 확인 못 했어.
목요일 밤 쯤에 일요일 오후 타임으로 예약 했었는데, 토요일 낮에 원래 팔로우 해놨던 매장에서 당일 예약 취소돼서 시간 빈다고 바로 올 수 있는 사람 오라고 스토리 올라왔길래
일단 급하게 거기로 갔다가 일요일 예약 매장에 전화를 했어
제가 급하게 해야해서 목요일쯤 사장님께 예약을 했는데, 오늘 갑자기 시간이 돼서 이미 다른데서 해버렸다, 취소 하려고 보니까 수수료가 있던데 혹시 미리 말씀 드려도 수수료 발생 하냐고 여쭤봤더니
갑자기 말투 확 바뀌면서 따박따박한 말투로
아 그러니까 일요일 예약을 하셨는데 지금 다른 데서 이용을 하셨다는 거죠?
이러는 거야.. 좀 잡아 먹을듯이? 그래서 아.. 네네.. 이러니까 막
고객님 그럼 그냥 취소해드릴게요. 저희 원래는 예약제라서 하루 전 예약 취소는 정말 예민한 부분이에요. 고객님 예약하시려던 시간에 다른 고객님들이 예약 하고 싶어하셨을 수도 있는 거고, 저는 그럼 고객님 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님까지 놓치는 거예요. 다음에 예약하실 일 있으시면 일정이나 규정을 제대로 체크 하고 예약 해주세요. 예약 하신 건 제가 수수료 없이 그냥 취소해드릴게요.
이러길래 그냥 알겠다고 죄송하다 했더니 네네 이러고 끊던데
물론 나도 내가 잘못한 건 아는데 나는 수수료 없이 취소해달라고 말하려던 게 아니고, 노쇼나 당일 취소 말고 미리 연락 드리고 취소 요청드리는 것도 수수료 발생하는지 물어보려고 전화한 건데
너무 갑자기 우다다다 그래서 딴데서 하셨다구요? 이러면서 피해주는 행동 했으니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시길래 좀 당혹스러웠음 ...
이게 고객한테 대놓고 쓴소리 할 정도로 잘못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