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붕 했던 사이였다 8개월만에 다시 연락왔어 말도 이쁘게하고 항상 데리러오고 같이 있는데도 다음 약속 잡고 우리 부모님이랑 통화 한번 했는데 엄마가 쿨하신편이라 밥먹으러 오렴~ 했다고 진짜 날까지 잡았을 뿐더러 지인들한테는 만나는것처럼 말해서 내가 해명하기 바빴거든...근데 불과 하루?이틀 만에 자기 상황 같은 회사일 부분에서 너무 바쁘거나 본인상황에 지쳐서 매일 패턴 꼬이고 피곤해 했는데 일하는 중에는 당연 톡 안하고 끝나고 와서 전화 잠깐 하다 씻고 오고 너무 피곤하다고 잤어 그리고 오늘은 일어났다 한마디후 오후 8시까지 연락 없길래 그냥 썸붕 내려고 전화 했는데 거절하는거야 그리고 구구절절 오늘 몇시에 나와서 잠만 자고 나와서 일하느라 못받았다고 미안하다길래 그냥톡으로 말하려는데 전화가 왔어 안끝났는데 잠깐 받으러 왔대 이야기 길어질까봐 됐다하고 톡으로 한다 했지
난 연락이 느린걸로 뭐라 하는게 아니야 일하는거니 존중해 나도 일할땐 느리거든 평소에도 안보는 편이고 근데 욕심인지 출근했다 점심먹었다 야근할거같다 다섯통도 안바래 문제는 나보고 상대가 나한테 관심이 있으니 힘들어도 만나고 데릴러 가는데 난 관계에 있어 애쓰는거 같지 않는다는거야 나도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지만 사과하고 노력한다 해서 피로 회복제 부터 카톡 안와도 점심되면 점심먹고 일해~ 라던가 관심있는 티를 내줬어 그 와중에 저러니까 어이가 없는거야 이번이 썸이 두번째 여서 말은 하고 정리 해야 겠다 싶길래
너가 노력을 원해서 나름대로 티내고 신경쓰는데 너 바쁜건 이해 하지만 내가 폰만 붙잡으라는게 아니라 너가 출근했는지도 퇴근했는지도 모르고 어느샌가 집이고 그러다 잔다 그러니 너 상황이 정 그렇게 바쁘면 나한테 왜그랬냐 하니 자기가 너무 바쁘니 예민해지고 이게 나한테 부담일까봐 은연중에 혹여 내가 짜증낼까봐 두렵기도 하다고 복잡 미묘 하다는거 결국엔 자신이 없다는 말로 들려서 이제 연락도 하지말고 보지도 말자고 상황이 그렇다 한들 몰랐던거 아닌데 왜 그런 말들과 행동은 왜 했는지 열심히 일해서 성공해라 꼭 하고 말았거든...결국 읽씹했지만 욕하고 싶었는데 저것도 심했나 싶은데 자신이 처한 상황이 힘들면 이러는 행동이 회피형인거야? 그리고 상대가 istj 인데 나중에 연락올 가능성 있어? 첫번째 썸도 지가 안읽씹하다 다시 연락온거거든 올가능성 있음 올차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