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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불안 안정 남자들한테 찐사 받아봄
나를 엄청 좋아해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애정표현 넘치게 하는데도안정형이나 불안형 남자들한테 느꼈던 감정이랑 아예 달랐어.. 걍 걔 성격 때문일수도 있는데 오히려 내가 모성애가 들고 자꾸 챙겨주고싶었음 이것도 그냥 내가 걔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을 수도 았음
평소에 사이 좋을땐 진짜 좋아 진심으로 사랑받는 기분 느꼈어 근데 갈등 생겨서 자기가 상처받으면 뒷일을 생각 안 하고 방어벽 치는게 심함 공감능력 없어서 다른사람 상처받는거 생각을 못하는 느낌 그리고 나중에 화해하면 꼭 그때는 어쩔수없었다 이러면서 뒤늦게 미안하대 ㅋㅋ 사랑한다면서 저러는 게 이해가 안갔음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사람이었어 자기는 내면 엄청 강인한줄 알지만 몸만 컸지 마음속에는 어린아이가 들어있는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