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백수인데 부모님집에서 생활하다보니 눈치가 이만저만 아닌 숨막혀ㅠㅠ
스케줄이 아침 6시반 일어나서 아침 밥해서 부모님 아침 먹여서 출근 시키고, 오전내내 설거지하고 집안 청소하고 밀린 빨래하고 12시쯤 점심 먹고 채용공고 보면서 자소서 작성하고 제출하고 5시에 저녁 준비하고 부모님 오시면 저녁 먹고 설거지하고 운동 1시간하고 와서 채용공고 보면서 혹시 연락 온 곳 있나 문자, 메일함 열어보고 여기서 더 자격증 공부할거 찾고 이러는데 너무 현타와….ㅠㅠㅠ약간 가정부 느낌…남의집 가정부로 들어가면 3-400받던데 그런데 취업이나 할까 생각들정도로 한번씩 현타와
이젠 알바자리든… 교대 생산직이든….사무직이든….죄다 연락안와ㅜㅠㅜㅜ나이가 29이나 되었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러나?
부모님도 이젠 나이 많아서 안 써준다고 신입으로 부담스러워서 쓰겠나?공장이라도 들어가!이러는데 첨엔 4년제 나와서 자격증도 6개나 있고 아까워서 안 간다 버텼는데 이젠 직접 공장 두드려도 운 좋으면 면접까지 아니면 입구컷인데 면접 보고도 연락안오고ㅠㅠㅠ진짜 일하고 싶고 내가 선택한 장기백수가 아니여서 답답하고 숨막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