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받고 이틀째인데 아무것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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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취준중이라 직장을 가서 잊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칭구들 만너면 그때는 괜찮은데 이런 아침시간에 혼자니깐 너무 슬퍼 걔는 자기 회사 바쁘니까 괜찮겠지 나는 이렇게 너무 아프고 힘든데 심장이 아파ㅜ 어떻게 3일만에 맘정리하고 언질없이 통보할수있지...너무 아파

[익인1]

애구 얼마나 사귀었어 ? ㅠㅠ

[글쓴이]

나 이백일 정도... 나는 이백일 선물도 준비해서 주려고 행복한 마음으로 만나러갔는데 차였어 나 너무 힘들어ㅜ 내가 계속 서운하다 말하는거에 지쳤대... 자기는 힘들다고 말도 안했으면서..

[익인1]

언질도 없이 통보 당한 거야…? 너무 힘들겠다 진짜 ㅠㅠ 나두 4년넘게 사귀고 데이트 하러가는 당일에 얼굴보고 대차게 까였어 나보고 더이상 안 사랑하고 미래가 안그려진다고 …전날까지 사랑한다 해놓고 ㅋㅋ.. 그때진짜 한달동안 폐인처럼 살았는데 쓰니 맘 너무 이해돼 ㅠㅠ 시간 지나고 보니까 너무 예의없는 이별방식에 정떨어지더라

[글쓴이]

웅 나 자격증 시험이라고 자기딴에는 내가 불안해할까봐 맘먹고도 이틀동안 연락도 잘하고 전화도 잘하고 평소랑 똑같았는데 그날 나 시험 끝나고 만나러가서 차였어 나는 너무 보고싶었던 한주잉데 만나서 통보받으니까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 나 취준중이라 힘든시기인거 다아는데 어떻게 그럴수있지 너무 힘들다... 자기기 지쳤다고 자기만 맘정리하고 나를 버리는 사람이 너무 미운데 아파ㅜ

[익인1]

헐 ㅠㅠ 너무 잔인하다 ,,, 혹시 평소에 뭘로 서운하다고 그랬어? ?

[글쓴이]

1에게
상대방은 istp고 되게 자기 시간 필요하고 일이 엄청 바빠 맨날 야근하고 근데 내가 주에 하루 보는거 서운하다거 징징거리고 계속 삐지고 했던게 너무 힘들었대 그런걸 힘들다고 말도 안했으면서...내가 노력하고 고치겠다고 미안하다고 달라지겠다거 했는데 우링 너무 다르다고 그만만나재ㅜ 그냥 계속 싸우고 서운하다는 소 리들어서 너무 힘들대 나는 근데 너무 잡거싶어ㅠ

[익인1]

글쓴이에게
애인 입장에선 지쳤을 수도 있긴해 근데 쓰니한테 한번이라도 얘기해서 조율할 수도 있는 거잖아… 진짜 얘기해보고 쓰니가 계속 서운하다 말하면 인정인데 그것도 아닌데 ㅜㅜ ㅜ 내 전연애랑 비슷하게 헤어져서 더 공감된다 🥲

[글쓴이]

1에게
회피성향이있더라구 그냥 그런걸 말하면 내가 또 서운해하고 뭐라하겠지 하고 혼자 판단하고 그냥 자기 생각만 정리했더라 일도 많이 바빠서 매일 야근해서 여유가 없는데 나도 지치게 해서 힘들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너무 잡고싶응데
안잡힐것 같아...나항테도 시간을 달라구 한번만 만나서 얘기하자구 했는데 만날수는 있는데 자기결정엔 변함이없을거라구 너무 단호했어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끄악 내 전애인들 싹 다 회피형이였어 ㅠㅠ 본인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나를 점수 매기더라,, 그 선을 넘으면 칼같이 쳐버리고,,,
쓰나 근데 이별할 때 다 단호해 어르고 달래면서 헤어지자하지 않아 내가 고칠게 노력할게처럼 감정적으로 붙잡아도 절대 안 붙잡혀 난 전애인들 연락 안 온적이 없거든
지금은 쓰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너무 커 그래서 더 단호한거야 차라리 시간 갖고 이성적으로 다가가는 게 훨 나아

[글쓴이]

1에게
그러면 연락하지말고 그냥 기다려야할까? 엄청 단호하고 칼같이 그만만나자고 했는데 이대로 연락안하몀 얘가 날 진짜 금방 잊을것 같아서 무서워 평소에도 어떤 물건이든 금방 관심이 식는 편이었는데 나한테도 그럴까봐.. 이번주에 일본도 갔다오는데 여행동안 나를 다 정리할까봐 불안해ㅜ 익아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사귀는 동안엔 정말 사랑받는 느낌이 들었는데 없으니까 너무 아프다ㅜ

[익인1]

글쓴이에게
웅 상대가 지쳤다고 하니까 그냥 냅둬 연락하면 헤어지길 잘했다 생각 들 거야
글고 자꾸 헤어질 때 한 말에 너무 꽂혀있지마 쓰니야 나중에 전애인들한테 물어보면 내가 붙잡을까봐 일부러 심하게 말했다하더라
그리고 여행동안 쓰니를 다 잊어버리는 건 말이 안 돼 그래도 반년넘게 사귀었는데?? 무슨 맘인지 아는데 너무 불안해하지마 그런 맘으로 다시 대화한다쳐도 너 애인은 그거 백퍼 알아서 더 너를 냉정하게 대할 거야

[글쓴이]

1에게
이성적이게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ㅜㅜ 그냥 내가 많이 불안한가봐 삼일만에 마음먹고 나랑 헤어지려고 했으니까 일주일이면 여행 다녀와서 마음을 다 정리할까봐 무서웠나봐...그러면 여행 다녀온 다음주 쯤 평일에 주말에 언제 만나서 얘기하는게 좋을지 차분하게 연락해보는게 좋겠지? 나를 안만난다고 할까봐 그것도 무섭고 그냥 지금은 다 두려운가봐,,,🥲이렇게 좋아항 사람이 처음이라서..

[익인2]

그때 제일 힘들때지...
나도... 200일 준비하고 있었는데
헤어졌어.... 허탈하더라

[글쓴이]

언제쯤 괜찮아졌어? 너무너무 좋아할때 통보받아서 마음이 너무 찢어질거 같아 성향 다른게 지친다고 자기만 맘정리 다하구ㅜ 얘도 후폭풍이 올까? 너무너무 잡고 싶어

[익인2]

나랑 같네.. 나도 그래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 ㅠㅠ....
처음3주가 진짜 힘들었어..
맞아 나도 좋아할때 통보 받았는데 그말 직전까지 꿀떨어졌어서 안받아들여 지더라고, 엄청 붙잡았었는데
나만 더 비참해짐 ㅠㅠㅠㅠ
후폭풍은 모르겠다 나도 아직 ...

[글쓴이]

나 추위도 너무 많이 타고 겨울 싫어하은데 너무 얘한테 의지하고 너무 사랑해서 좋을때 혼자가 돼서 너무 이해가 안가 자기만 힌들다고 좋아항다면서 일주일만레 혼자 정리하고 이기적으로 통보할 수 있지ㅠㅠ 둥이는 잡았어? 난 통보받은날 울고불고 매달렸는데 너무 단호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익인2]

그렇더라고, 혼자 판단하고 그냥 놔버리더라 ㅠㅠ
심각한 일도 아니고 좋으니까 그랬던건데...
응 몇번이나 잡았는데
너무 단호하더라
그단호함과 차가움에 이별을 받아들였어

둥이도 힘들겠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고 나면 좀 나을거야
답답한게 조금 나아지더라고

우리가 잡을수록 질리고 본인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할거야 ㅠㅠ

[글쓴이]

2에게
그러면 잡지 않고 내가 한번만 시간을 달라고 정리히겠다고 너무 울면서 헤어져서 나쁜기억이 될것 같아서 행복한 기억으러 남게 한번 보자고 했는데 그때까지 연락같은것도 하면 안되겠지? 자긴 생각 변함없을거라고너무 칼같고 단호해서 실감이 안나 그제까지만 하더라더 보고싶다고 했었는데
어쩜 그리 이기적일까 너무 미운데 보고싶어서 너무 아프네 나도 그냥 너무 좋아서 자주 보고싶다고 하고 자주 삐진게 힘들었대...사실 걔는 그만큼만 날 사랑한거겠지? 다른 좋은 사람만나라는데 너무 차가워서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