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싸울 때 이러는데 어떻게 고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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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이 쇼핑하다가 애인이 말 밉게하고 기분 나빴던게 몇가지 있었어ㅜㅜ 왜 말을 그렇게 밉게 하냐 서운한거 말했더니 바로 미안하다고 바로 사과함. 근데 기분이 안풀려서 백화점 몇바퀴 돌다가 집 가자해서 집 옴. (백화점 도는동안 애인이 몇번 미안하다함.) 집 가는 차안에서 아무말도 안함. 애인이 저녁 안먹고 가냐고 물어봄. 안먹는다고 걍 집간다함. 

내가 기분 나빴던 이유는 누가 들어도 기분 나쁠 이유야.. 근데 애인이 뭐가 미안한지도 모르면서 그냥 일단 미안하다고 하는 것 같아서 받아주기 싫어... 말 예쁘게하라고 한 것도 안고쳐지니까 사과해도 화만나

그래도 계속 만나려면 나도 좀 화났을 때 저러는 거 고쳐야할 거 같은데 어제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익인1]

갑질 마인드
별로 안좋아해서 그럼

[익인2]

ㅋㅋㅋ화 풀릴때까지 대화를 해라 혼자 꽁해있지말고...

[익인3]

애인이 바로 사과할 때 쓰니도 뭐가 미안한지 아느냐고 대화를 좀 더 했으면 모르겠는데 일단 사과 벋고도 기분 안 풀려서 내내 그러는거 별로임

[익인3]

윗댓처럼 화 풀릴 때까지 대화를 해

[익인4]

애초에 너 애인은 너가 정확히 왜 화났는지도 모를걸? 아니면 이해가 안가거나 근데 자존심 버리고 일단 미안하다고 해서 너 기분 풀려고 노력을 했으면 너도 왜 미안해 해야 하는지는 아냐 난 이래서 무시받는기분이였다 라던가 말을 해야지 그냥 꽁해있으면 해결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