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양이 8년 키웠거든 그러다 무지개 건넜는데 그 아이가 진짜 바들바들 떨면서까지 내 옆에 붙어있다 간거였을만큼 날 정말 좋아했구 나도 교감 많이 했는데
여러모로 집에서 우울해 있으니까 고양이 두마리를 데려옴..
나 사실 알레르기 있거든
그래서 임신중에 코피도 많이 났었고 눈이 안떠져서 주사 맞으러 응급실도 가보고 눈 매일 비벼서 주름 장난아니고 환절기엔 코 막혀서 구강호흡 할 정도인데
애기들 다시 키운지 2년째 분명 힐링이야 행복하고ㅇㅇ 근데 면역력 떨어지니 이젠 구순염까지 생김..
분명 안 키우고 싶다고 떠나보낼때도 힘들고 알레르기때문에 힘들다고까지 했는데 강아지라도 똑같이 행복했을거임ㅇㅇ
결국 구순염 만성 5개월차라 병원 다니고 있음 병원에서 접촉하지 말라던데 휴... 너무 열받는다 진짜
애기들 다른 곳으로 줄 수 도 없고 줄 마음도 없는데 일 벌린 남편 개 빡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