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다가 그친 날 정말 평범하고 착하게 생긴 얼굴로 아무렇지않게 우산 끝으로 길고양이를 구석에 몰아놓고 푹푹 찔러대던 도그에이틴크레이지십장생베이비…
내가 뒤에서 너무 당황해서 말도 안나오다가 겨우 입열고 뭐하시는거에요…?라니까 고개 돌렸을 때 보인 너무나도 말도 안되게 착한 얼굴과 그와중에 묘하게 올라간 입꼬리에 등골이 너무 오싹했음
그러고는 그쪽 고양이에요?라며 활짝 웃는데 하…
그 십원짜리 강아지가 인티를 할지는 모르겠다만 혹시 본다면…
청주 사는 이 싸패야 그때 니가 옆구리 터뜨린 애 내가 살려내느라 돈쓰고 마음고생한 거 생각하면 타이타닉 옆에 담가버려도 시원찮아
내가 너 때문에 그때까진 전혀 안쓰던 욕이 늘었다 이 개베이비야 제발 가는 걸음걸음 가시밭길에 하는 일마다 쪽박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