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9개월째 됐음. 애인이 우리 가족들 평소해 궁금해 하기도ㅎ했지만, 우리 가족도 내 애인 많이 궁금해해서 결국 자리가 마련됐음
우리 가족들이랑 잘 대화하고, 아빠도 내 애인 맘에들어서 결혼 생각도 하라고 하더라고 ㅋㅋ 그걸 애인이 듣고 바로 진행하자~~ 하더니..(아빠랑 애인이랑 술 한잔함)
이번 주..상견례가 잡힘..이 미친 진행속도 뭐지??.. 솔직히 나도 애인이 9개월동안 변함없이 너무 잘해주고 돈도 아낌없이 써주고 전망도 밝아서 너무 좋긴함..진짜 떨린다
만약 잘되면 내년초에 바로 결혼할듯..참고로 난 이미 애인가족들이랑 몇 번 밥먹긴 했었음. 애인 부모님이 가끔 연락하셔서 너 울리면 혼내줄테니까 꼭 말해달라고도 장난스럽게 연락하는 사이이긴함.
시간아 제발 천천히가라..너무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