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10년 넘게 친구 였던 애한테 연락이 왔어. 절교한지는 대략 5년 됐고.
고등학교 2학년 부터 21살 2월 까지 애한테 진짜 스트레스 엄청 심하게 받았었고.
애 떄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 으로 3년이나 되는 긴 시간을 히키코모리 생활 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시간이 너무 아까워
애가 사람 가지고 노는거 엄청 좋아하고 자기가 이렇게 말하면 애가 이렇게 움직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 행동하는걸 엄청 좋아하면서 나한테 그런식으로 행동 했던 애야.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애한테 놀아났고 그 과정속에서 애 떄문에 스트레스 진짜 심하게 받았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난 과거에 애처럼 지능적이지 못했고. 애한테 감정적으로 행동했더니 애가 옳거니~! 하면서 나 가지고 놀다가 자신을 사람들한테 피해자라는 주인공으로 서사화 시키고 정치질하고 관계 끝났어.
애랑 절교 하고 애와의 관계에서 날린 시간 어떻게든 만회해 보겠다고 열심히 살아서 지금은 주말엔 버스킹 하고 평일엔 웹툰 작가 지망생 삶 사면서 열심히 하루 하루 날린 시간 만회하려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친구 관계도 원만하고 애가 계속 내 근황 물어보면서 살고 있대 나랑 만나보고 싶다고 연락 왔는데 만나서 애 악행들 다 읊어주고 다신 안보는게 맞을까 아님 무시하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