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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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남자임.

같이 일하는 사람이고

내가 그분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좀 티난 것 같았음.

어느 순간부터 좀 전보다 말이 없어지셨다 해야 할까?

질문하면 잘 받아주시긴 하는데 내 앞으로 지나가실 때

좀 발걸음이 빨라지시더니 슉 가시더라고...

불편하셔서 그런 건가...

[익인1]

부담스럽나보다.. ㅠ

[익인2]

부끄러워서 간건데

[익인2]

너 죠앙

[익인3]

부담스럽거나 부끄럽거나…

[글쓴이]

물론 업무적이겠지만 항상 도와주시고 대화하면 자주 웃으시고 더 좋아지는데 어떡해...

[익인3]

밥 한번 먹자해봐 커피라든지!

[글쓴이]

극 내향인이라 수백 번 고민하고 나올락 말락한 얘기지만... 용기 내볼게!

[익인3]

힘내! 는 나도 짝사랑중이지만 죽어도 밥먹자 만나자 소린 못하는 중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