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정인 애인이 너무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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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못 갈 것 같다는데.. 이게맞나.... 진짜 일주일도 시간 못내는게?? 내가 사업을 안해봐서 모르겠다

[익인1]

ㅋㅋㅋㅋ너무 바뿌니까 결혼식도 오지말고 여행도 가지말고 애도 낳지 말자고 하셈 누군 한가하냐

[글쓴이]

사실 그런말이 턱끝까지 올라옴.. 일주일 비워서 망할 사업이면 진작에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고..ㅎㅎ

[익인1]

왜 져줘..?? 신기하다

[글쓴이]

상대측에서 금액적인 부분을 많이 도와줘서 나도 막 무조건 가자고 하기가 뭐함.. 진짜 타협점을 찾아야되는데 쉽지가 않을 것 같아

[익인2]

타협점 찾아야지 일생에 단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그냥 넘기는 건 좀... 일생에 두번째 신혼여행 만들고 싶으면 그냥 묻어가라 그러지 뭐

[익인3]

개싫다

[익인4]

진짜 바쁘면 그럴수있음
대신 그이후에 한가해질때 가던데
아예 안가는건 좀 그래.. 나중에라도 갈지 물어봐

[글쓴이]

글쿠나ㅠㅠㅠ 나도 아예 안가는건 오바라고 상각해

[익인4]

돈도 그만큼 버는거면 이해해줘
난 오히려 사업해서 돈많이 버는데 시간 남아돌면... 더 안좋다고 생각해서
남자들은 딴짓 진짜많이 하더라 시간 체력적 여유가 남아돌면
차라리 딴짓할 시간없이 바쁜게 더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