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물론 도덕적으로나 예의 범주 내에서 평상시 식사할때나 애인이 요리해주면 같이 기다렸다가 먹는게 맞지 ㅜㅜㅜ
오늘 애인이 파스타해줬는데 면이 불기도 하고 애인이 파스타 주고 나서 다른 요리도 하는거야 그래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애인은 한번 간 보라는 식으로 한입 먹으라 한거를 내가 착각해서 애인이 그냥 먼저 먹으라 한 뜻으로 받아들여버려가지고 그냥 먹었거든... 애인 기다리는거 10분? 정도 걸렸기도하고 파스타 양이 많지 않아서 천천히 씹어도 금새 먹어버렸어
애인이 보고서는 짜증내더라
다른 요리 가져오고선 먹던가 말던가 이러면서 표정 엄청 굳어지고.
근데 내가 그 상황이였다면 애인 많이 배고팠구나 하고 더 줄까? 하면서 유하게 넘어갔을텐데 저렇게 표정으로 드러내니까 내가 대역죄인 된거같고 그냥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