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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반 성적에서 어찌저찌 재수로 대학왔는데 그 1년 동안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엄청 오르지 않아서 진짜 엄청 우울했거든 매일 울고.. 그래서 대학교 반년 다니고 반년 휴학해서 또 입시학원 들어가서 죽어라 했는데 국어 때 과호흡 와서 걍 포기하고 복학했음...작년 수능 끝난지 1년이 넘어가는데 걍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걍 의지박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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