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이런 말 하는데 이거 눈치주는 거야? 아님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돼?

내가 처음 모습이랑 좀 달라졌대 약간 시니컬해진 느낌이라나

그러면서 하는 말이

“원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연애 초반에는 도파민에 취해서 무리하면서까지 사랑을 주는데 안정기로 접어 들면 점점 원래의 진짜 내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요즘 자기가 그래. 서운하다기 보다는 진짜 자기를 알게된 것 같달까? 그리고 나를 편하게 생각해 주는 것 같아서 고마워”

이거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돼? 아니면 서운하다는 걸 돌려말하는 건가?

[둥이1]

둘다인듯 ㅋㅋㅋㅋ서운했다가 생각 고친거 아닐까

[글쓴둥이]

오호……. 내가 뭘 좀 고쳐야 하나…

[둥이2]

서운했다가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는거 같은데,,,
지금 나랑 비슷해보이기도하곸ㅋㅋ
상대가 날 좋아하는것도 알고 그 모습이 본모습인것도 알겠는데
그 모습이 내가 생각한 연애와는 맞는 않는거같아서 난 생각이 많아졌어

[둥이2]

근데 난 좀 딥한 고민이고
본문 글만 보면 나처럼 딥한 느낌은 아닌거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아!

[글쓴둥이]

아이고….
둥이가 생각한 연애는 뭔데? 어떤 게 제일 서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