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카페에 있다가 아는 후배 마주쳐서 인사하고 잠깐 얘기했거든
후배가 우리 너무 보기 좋다고 한창 알콩달콩하실때잖아요~ 하길래 애인 보고 맞앙 그치? 했더니
애인이 그냥 뭐 그치.. 이러기만 하는거임
후배 보내고 애인한테 반응이 왜그러냐고 우리 알콩달콩한거 아니냐고 오빠는 그렇게 안느끼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아 부끄러워서 그랬지~ 이러는거야
근데 난 후배랑 얘기할때 애인이 뭐 그치.. 했던 뉘앙스랑 표정이 너무 쎄한데 하 그냥 나의 과대망상인가.. 난 기분 너무 나빴는데 애인이 부끄러워서 그래ㅛ다고 하면서 빠져나가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