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붕내고 싶은데 상대방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말을 못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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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모습이 일단 내 취향이랑 가까워서 호감은 있었는데 (키 빼고….) 근데 성격이 너무너무너무 착하셔………

연락한지 얼마 안됐는데 나를 너무 좋아해주심…….근데 난 그정도 마음은 아니고 그냥 호감 정도인데….ㅠㅠ

솔직히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예민하고 짜증도 많고….자존감도 낮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해 

근데 이 사람이 나를 너~~~무 심하게 올려쳐줘서 못만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세한건 말하면 넘 길어져서 못쓰겠는데 진심 내가 다 민망해질정도로 칭찬을 함…

고마운데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이 사람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 조금이라도 상처를 덜 받으실까…..미안해 죽겠다ㅠㅠㅠㅠㅠ

[익인1]

진심을 말해

[글쓴이]

진심을 담은 장문카톡을 남겨볼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나도 예전에 그런 분 있었는데 착하신 만큼 이해도 잘하실거야 나도 바들바들 떨면서 전화로 진심을 다 말했었어
그러고 나서 좀 힘들었긴했는데 나중가면 다 잊혀지더라!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한번 얘기할때 제대로 말해야 상대도 상처 안받아~

[글쓴이]

흐어아아아아아아아 고마워 익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좋은분같으니까
답례느낌으로 만나서 밥한번 사고
생각해봤는데 우리는 친구로 지내는게 좋을것같다고 해

[글쓴이]

앗 만나서 얘기하는게 나으려나 카톡은 오바지?????하아아아ㅏ 떨린다…ㅋㅋㅋㅋㅋㅋ

[익인2]

그분이 좋은분이시고 매너도 좋고 예의있으시면
카톡은 좀 아닌것같아ㅜ

[익인3]

뭐 칭찬을 어떻게 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