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젠 맘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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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서 나항테 이런저런 말 하는데

"너랑 같이 있는거 너무 불편했다"

"난 너가 너무 싫었다"

이런 말 왜하는거야?

싫고 불편하면 헤어지면 되잖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 힘들고 본인만 불쌍한 줄 아는거 역겹다

나도 너무 지쳐서 처음으로 그냥 그만 하자 했어...

나도 할만큼 했다

[익인1]

연인사이에 저렇게 말하는게 가능한가?

[글쓴이]

자긴 그냥 하는 말이래ㅋㅋ.. 이게 그냥 하는 말인가? 나랑 있으면 눈치볼것도 많고 불편한거 사실이라 말했던거래 진짜 뭘 위해서 저렇게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왜 만났냐니까 너가 나 좋아해줬으니까
이러더라ㅋㅋㅋ 진짜 이젠 이해하기도 싫다

[익인1]

저런말 듣고 있지마
자존감 깎아내리고 가스라이팅하려고 밑밥 까는거 같아
막말로 개무시하는거잖아

[익인1]

댓글쓰다가 그라데이션으로 화가 났는데
넌 누군가에게 소중한 자녀고 소중한 형제야
내가 부모이거나 형제면 정말 속상할거같아 벗어날수 있다면 벗어나고
힘들다면 화라도 내 왜 나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냐

[글쓴이]

더 대화 하려고 안했어 내가.. 그냥 듣는데 숨이 턱 막히고 힌들더라고.. 이젠 더 싸우거나 언쟁하고싶지도 않았어...
내가 말해봤자 또 내 탓 될게 뻔했으니까..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게 맞는거 같더라

[익인1]

당하고 있지마 절대

[글쓴이]

1에게
ㅜㅜㅜㅜ 무슨 맘인지 모르겠어 이게... 당연하지 않은 걸 당연하게 여기려다보니까 너무 힘들었나봐

[익인2]

남탓짜증나네

[글쓴이]

내가 본인한테 얼마나 위하고 이해하거 희생했능데 그거 알면 저렇게 말안했을거라 생각해

[익인2]

본인이 마음 달라져놓고 괘씸하게

[글쓴이]

무슨 맘인지 모르겠어 많이 지쳤나봐....

[익인3]

하 열받네 ㅜㅜㅠㅠ

[익인4]

너무해… 맘 아프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