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상처임...
술기운 좀 깨려고 화장실 갔다가 왔는데 소주잔 깨고 테이블 쓰러지고 수저 던지고..
서로 고성 지르면서 양쪽으로 다들 팔 붙잡고 말리고 있고.. 걍 미디어에서나 볼법한게 내 친구들이 그러고 있단게 믿기지가 않았고
격달로 야근했던거 다 마무리하고 잡힌 첫 약속이라 너무 설렜고 인생 처음으로 첫차 타고 들어갈 각으로 모임 나갔는데
저렇게 걍 술자리 쫑나서 그뒤론 왁자지껄한 술자리가 너무 싫어짐.. 술도 안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