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은 "2021시즌 좋았던 것을 2022시즌에 그대로 했는데 안 통하더라. 투수는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사실 내년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잘해서 구단에 남게 되면 더 뛰겠지만,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다른 팀으로 가서 선수생명을 연장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마음은 여전하다. 제대로 준비를 해보고 싶다"며 "미국의 유명한 피칭 아카데미의 지도를 받기 위해 알아보기도 했는데, 수술 등 일정상 못 갈 경우 화상으로라도 교육을 받아 볼까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삼성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고, (강)민호형 등 베테랑들이 워낙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어서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며 "모두 부상 없이 도약 했으면 한다. 나 역시 내년 시즌 완주를 위해 악착같이 해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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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순아 .・゚゚・꒰(ฅ ﻌ ฅ)꒱・゚゚・.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본인 입으로 들으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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