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다퉈서 하루정도 연락안하고 그 다음날 애인 집에서 만나서 다시 화해 함
애인이 싸우느라 말을 못했는데 저녁에 약속 잡았다고 해서 그럼 나는 내 집에 가겠다고 했는데 그냥 자기 집에 있으래 빨리 오겠대
근데 약속이 애초에 밤 11시라서 빨리와도 3-4시 아니냐 싫다고 했어
애인이 그래서 맥시멈 3시 라고 하면서 자기가 그때 온다고 했어
그래서 나 먼저 잠들고 새벽 2시 반쯤에 화장실 가려고 깼는데 안왔길래 그냥 간만에 친구들만난거라 더 놀아라 하고 냅뒀어
애인 4시에 와서 옆에 안가길래 거짓말쟁이 ~ 3시에 온다며 하고 애인이 카톡못봤냐고 얘기가 늦어져서 좀 늦게 온 거라고 하고 그냥 자고 그뒤로 그거에 대해 일절 말을 안했거든?
근데 애인이 다음 날 갑자기 자기 너무 눈치보이고 힘들대
친구들 만나러 가서도 시간 계속 봐야하고 내가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것도 너무 숨막힌대
평소에 애인 약속 가는 거 터치한 적도 없고 새벽까지 퍼 마시고 놀아도 뭐라 한적도 없는데
애인도 없는 집에 그냥 혼자 덩그라니 있는 거 싫어서 내가 먼저 편히 놀라고 난 집에 간다고 한 거고
애인이 자기가 일찍 올테니까 오라고 해서 그런 건데 이걸로 숨막히다 하니까 기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