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면 사람이 좀 퇴마되나…?

사촌동생 대학도 안가고 사고만쳐서 이모부가 군대 집어 넣었는데 이번에 수능보고 간호대 원서 넣을거라는데 군대가 사람 고쳐주나봄 선임인지 후임인지 군대방에서 공부 도와줬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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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서 정신차리고 나오는사람도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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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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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좀 있는듯 친오빠 거의 100키로에 게을렀는데
군대가서 살 쫙빼고 운동하더라.. 친구도 원래 고졸이었는데 후임이 고대인가 그래서 후임한테 공부배우면서 대학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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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여러 사람들 모이고 그 안에서 각자 얘기 듣다 보면 인생은 정말 다양하고 자극 같은 것도 많이 받는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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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되는 사람도 있고 되려 더 큰거에 빙의되는 사람도 있고 우리엄마 아들은 가기전엔 보잘것없는 소악마였는데 갔다와선 벌크업한 백작악마정도가 되어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