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휴학한 언니한테 노래방 같이 가자고 했는데 언니가 싫다고 성질내서

괜히 내가 신경쓰여서 아빠랑 노래방 갔다오고 왔다ㅋㅋㅋㅠ 나 낼 9시 수업에 쪽지시험 있는데도 아빠가 너무 시무룩 하길래 어쩔 수 없었어...

[익인1]

가면 무슨노래 불러?

[글쓴이]

아빠 임영웅 송가인 장윤정 좋아해서ㅋㅋㅋㅋ 거의 이렇게 부르셨어 그리고 마지막에 아파트ㅋㅋㅋㅋㅋ

[익인2]

ㅠㅠ 나 그럴때 괜히 안쓰럽고 그러는데 막상 실천에 옮기진 못함.. 쓰니 착하다

[글쓴이]

흑흑 아빠가 진심으로 상처받은 표정이라 난 시험이라 나한테는 물어보지도 못하고ㅠ 막내딸이라도 챙겨줘야지

[익인2]

착해착해 쓰니 시험 좋은 결과 있을거야!

[익인3]

잘했어 시험이야 밤새면 더ㅣ는데 아빠마음이 산처는 쓰니가 잘 치료해줬네
이렇게 착한 사람이니까 다른 좋은 일 생길거야🩷

[글쓴이]

으앙 고마워💕💕💕🥰

[익인4]

내가 아빠였으면 버릇없고 개념없는 딸 인연끊고 집에서 나가라고 했을텐데 아빠가 착하네

[익인5]

아....겁나 착한딸...나와달라서 감탄만이 나옴... 너무 귀여운데...

[익인6]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