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2순위인 사람이랑 결혼해도 불행하지 않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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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는 나고 2순위가 친구래 3순위가 엄마

친구들 만나면서 긍정적인 사람이 됐고 가족보다 친구들이 더 좋대... 연애하면서 친구들 만나는 횟수는 줄긴 했지만 이런 사람은 결혼해서도 밖에 싸돌아다닐 거 같아서 언젠간 나혼자 독박육아하거나 외로운 결혼생활하지 않을까 싶은디...ㅜ

지금 나한티 충분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친구가 좋은 사람은 뻔하려나... 물론 여자 남자 안 가리고 다 만남 ㅜㅠ 본인 인생엔 사친은 그냥 친구일뿐 여자가 아닌데 질투하고 신경쓰는 날 이해 못해

[익인1]

1순위가 너인데 왜 싸돌아다녀

[글쓴이]

1순위가 있어서 2순위 3순위가 안 소중한게 아니니까. 라네

[익인2]

이건 서로 이해못할거 같은데? 결혼하면 힘들듯

[글쓴이]

그치...... 옛날엔 아무 생각없다가 나날이 늘어가는 이성사친 보면서 이게 맞나 싶다

[익인2]

가정적인 사람은 아닐듯

[익인3]

난 친구 너무 좋아하는 사람 못 만날 듯

[글쓴이]

친구들 만나면서 긍정적인 사람이 됐다고 친구들을 포기하면 자기는 부정적인 사람이 될 거래. 그럼 난 그 친구들보다 못한 존재라고 말하는 거 같아서 슬펐어ㅜㅜ 진짜 다 좋은데 왜이리 친구를 좋아할까 하

[익인3]

그럼 그 사람은 친구에 의해 결정되는 사람이고, 본인이 없는 사람이네. 본인 가치를 본인이 컨트롤 못 하는. 애초에 그런 사람은 친구 좋아하는 걸 떠나서 결혼감 아님.

[익인4]

2순위가 문제가 아니라 사친에 대한 생각은 서로 다르면 서로 전혀 이해할 수 가 없음...

[익인5]

그냥 결혼말고 비혼하라 그래 친구들하고 살든가 ㅇㅇ

[익인6]

너무 마마보이도 안 되지만 친구보다 엄마 순위가 낮은 건 이해할 수 없다 저 마인드가 쓰니 애 낳으면 애한테도 자연스레 노출될 거고 쓰니 아이도 영향 받을 수 있음... 미래까지 내다 보고 생각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