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무심해서 싸우고 헤어지잔 소리도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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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화해하고 잘 놀다가 집갈 준비하는데 앞으로 데이트 하고싶은거 있으면 말해주라고 자기는 진짜 집에서만 있어도 좋고 내가 가고싶어서 골라도 싫은데 억지로 가는게 아니라 같이 있으면 다 좋대 애정표현 없는 사람인데 뽀뽀도 많이 해주고 우는데 다정하게 달래주고ㅠㅠ 음식 챙겨줘서 들었는데 내 차 있는데까지 엄청 가까운데도 들어주고 차 문열고 앉기 직전까지 안아주고 다정하게 해줘서 감동이였어ㅠㅠㅠ 진짜 나 이대로 헤어지는줄 알았는데ㅠㅠㅠ

[익인1]

무심하지 않은데?

[글쓴이]

저게 바뀐거고 평소엔 이름도 안불러줄 정도로 무심해써.. 내가 울어도 이해가 안된다고 안달래주고 쳐다만 보고ㅋㅋㅋ

[익인1]

와 환골탈태시켰네 버틴게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