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아직도 진로를 모르겠어

대학 입학한 뒤부터 계속 진로고민만 하고

잘 안 맞는 전공 억지로 하니까 성과 없이 시간만 흘렀어

과정이 행복하지도 않아... 

부모님은 기대가 크시고 내가 잘할거라 생각하시는데 난 내 능력치를 알아서 부담만 된다 ㅎㅎ 이번에도 안되면 어쩌지

사람만나고 일을 해야 활기가 도는 사람인데 아무도 안 만나고 집에 있으니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장애도 오고..

재능이 다 애매해서 뭘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ㅠㅠ

[익인1]

나둔데 난 그냥 전공 살린다

[글쓴이]

나도 그나마 잘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계속 실패하니까 흥미를 잃게 되더라.. 전공 빼면 0에서 시작해야 되니까 그것도 잘 모르겠고ㅠ

[익인2]

나도야 그냥 개막막하네

[글쓴이]

힘내자ㅜㅜ 그냥 버티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익인3]

나는 25에 첫취업해서 2년 버티다가 내년에 다시 대학가,, 사회생활 해보니 내 성향이 보여서 현실적인 진로를 택하게됨 일단 뭐든 다 해봐ㅠ

[글쓴이]

고생했어 잘됐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일들로 먼저 시작하면 되겠지..?!

[익인4]

난 26인데 아직 모르겠어..

[글쓴이]

익인이가 흥미나 관심있는 분야는 없어?ㅜㅜ

[익인5]

난 내가 뭘 좋아하는진 아는데 부모님이나 주변환경에서 내 꿈을 절대 지지안해줄거같아서 우울증옴..

[글쓴이]

에구 그래도 뭘 좋아하는지 안다니 한 번 도전해보는 게 어때?? 안해보면 후회하지 않을까?ㅠ

[익인6]

나도야 이제야 뭘 좋아하는지 알 거 같은데 하 바꾸자니...

[글쓴이]

좋아하는 걸 찾았다니 부럽다~!

[익인7]

와 나랑 똑같다ㅜㅜ전공 안 살리려고 방황하는데 내가 뭘 잘하고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글쓴이]

다들 척척 능력쌓아서 취업할동안 뭘한건지 현타가 와ㅠ 근데 방향을 모르겠으니 더 미쳐버려~

[익인7]

방향모르는거 개인정이야ㅠㅠ어디서 어떻게 경력쌓냐고...직무도 못 정했는데...

[익인8]

나랑똑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