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밥 사먹으려규 했는데
돈이 몇천원 부족해서 잔액 보고
뺄 거 빼려다가 나한테 전화하려고 막 찾는데
아저씨가 동생 교복 쓱 보더니 중학생? 고등학생? 하시더니
같이 결제 해주셔서 동생이 아니다 언니한테 전화할 거다 하니까
동생이 나한테 전화하려고 뒤에 분 먼저 해주라고 했나봐
그래서 그 아저씨가 자기 먼저 결제 하게 해준 배려에
대한 값이라고 바빴는데 고마워요 ~ 하고 가셨대
누군지 모르지만 진짜 따수우신 분...
나중에 동생도 그런 일 생기면
서스럼없이 선의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용돈 평소보다 더 많이 넣어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