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한테 서비스직 사람들한테 너무 굽신거리지 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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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상처였어

오늘 애인이랑 둘이 밥 먹으러 갔다가 알바생분이 이것저것 되게 빠르게 챙겨주시고 더 주시길래 주실때마다 고개 꾸벅거리면서 감사합니다 이거만 했거든 

근데 나한테 저 말함… 되게 상처였나봐 계속 생각나 

[익인1]

"너무" 가 포인트인가?

[익인2]

애인 T임? 나 T인데 그런거 볼때 좀 과하다고 느낀적 있어서

[글쓴이]

T긴한데 t/f 거의 반반이야

[익인3]

쩝 왜그런말을하징 예의있게 행동하면 좋지
직원분들은 기분 좋았을거아님
굽신거리면서 제발 이거 리필 해주시면안될까요?ㅠㅠ제발제소원이에요.. 이런것도 아니고

[익인3]

별것도 아닌걸로 훈수두네

[글쓴이]

진짜..먼저 부탁드린것도 아니고 먼저 해주시니까 감사해서 한건데 저렇게 말하니까 멍해짐

[익인3]

그냥 헤어져
밑댓같이 좋은 의미로 지나치게 감사하고 죄송해하지말라는 의미일리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ㅜ 서빙 나올때 감사핮니다~ 이러는게 뭐가 굽신거리는거임 쓰니 문제 아냐 걍 그 사람이 이상한거임

[익인4]

의도가뭐지 서비스직사람한테 너무 꾸벅일 필요가 없으면 당연한거니까 그러지마라 한거같은데
그럼 더 꾸벅여야할 곳은 따로있나보네 ㅋㅋ 쩝

[익인5]

애인이 어떤 의미로 말했는진 알거같음.. 사회생활하면서 죄송하다, 감사하다 지나치게 반복하는 습관 별로 좋진 않거든. 근디 쓰니가 상처받고 의아한것도 이해됨 왜냐면 나처럼 말해도 될걸 굳이 '서비스직'한테 '굽신'대지말라니? 좀.. 아다르고 어다른데 너무 막말한듯

[글쓴이]

그런 의미인거였나.. 내가 21살이라 제대로된 사회생활은 안해봐서 그렇게 말한거였을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