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음식취향 이해가 안간다

바닷가지역에서 태어났는데 해산물 입에도 안댐

근데 날치알주먹밥이나 명란파스타는 먹음 〈? 

버섯류 진짜 극도로 싫어함 근데 트러플은 먹음 〈?

[익인1]

오잉? 완전 나잖아

[글쓴이]

헉 나 진짜 궁금했어 무슨 심리(?) 인거야?

[익인1]

그냥 입맛이 그런건데…

[익인2]

식감이나 향 때문에 그런 걸 수도...나도 사과나 포도는 식감 때문에 극혐하는데 갈아서 먹는다거나 내가 싫어하는 식감을 상쇄시키는 요리는 잘 먹음

[익인3]

ㅁㅈ 식감이나 향 날치알주먹밥이나 명란파스타는 비린내 덜 심하고 트러플은 버섯으로는 안 먹어봤는데 아마 식감 때문일걸 버섯 특유 향도 영향 있을수도..?

[익인4]

나도그란거 있어 해산물요리 다안좋아하는데 딱 초밥만먹음

[익인5]

나도 버섯 개싫어하는데 팽이버섯이랑 목이버섯은 먹어

[익인6]

그냥 입맛에 맞는게 있고 안맞아서 못먹는게 있는거지 각기 다른 맛의 음식을 해산물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려니까 그런겨

[익인6]

주변에 그런애들 많잖아 치즈는 싫은데 피자에 들어간건 먹고. 토마토는 못먹는데 케찹은 좋아하고. 그런거지.. 같이 조화되는 재료에 따라 어떤건 입에 괜찮게 느껴질수 있는거고 재료가 가공된 상태에 따라 거부감이 덜할수 있는거고ㅇㅇ

[익인7]

나도 목이랑 팽이는 뭐해도 먹는데 다른 버섯은 국물에 들어가면 안먹어.. 구워서는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