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장은 얕은 인간관계에서 무엇을 얻는지 모르겠고 의미가 없다. 친구들이랑 직장 그리고 직장모임 등이 섞여서 나중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인간관계가 좋다고 말했는데
애인은 자기는 거기서 여러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생각과 가치관을 나누고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정보나 의미를 찾고 싶다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하니까
중간에 말하는게 외롭다고 하고, 아직 인스타나 번호 주고 받은 사람도 없지만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인간관계를 넓혀가고 싶다고 하면서
그리고 항상 같이 있지 못하고, 나와의 관계도 나중에 익숙해질텐데 라는 말은 왜 하는걸까
대신 이상한 사람은 잘쳐내겠다는데 그걸 못믿는건 아니거든
그 상황에 놓여있는게 신경쓰이는것 자체가 싫다고 하니
가면 안될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것 같다 생각을 바꿀 생각이 없대
진짜 이해가 되다가도 중간중간 머리 뒤집어지는 소리를 하니까 침묵했는데
결국엔 같이 모임 나가보고 다시 대화하자더라고
여익들아 저거 무슨 심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