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128l
엑스포츠뉴스
"GG 받아도 박수 받지 못할 것 같은데…" 박찬호가 '2년 연속 수비상' 수상에도 웃지 못한 이유 [KBO 시상식]





원본 이미지 보기
26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시상식'에 참석한 KIA 박찬호가 유격수 수비상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의 'V12에 기여한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KBO 수비상 유격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의미 있는 상을 받고도 활짝 웃지 못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박찬호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시상식에 참석해 수비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KBO 수비상은 지난해 신설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원본 이미지 보기
2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5차전 경기, 8회말 1사 1루 KIA 박찬호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해 오지환(LG 트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박찬호는 올해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으로 총점 90점을 기록하면서 오지환(82.5점)과 박성한(SSG 랜더스·89.75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단상에 오른 박찬호는 "다른 팀 구단 관계자들께서 투표해 주시는 상이니까 다른 팀 관계자들께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뜻깊게 생각한다. 투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 시즌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어떤 상황에도 끊임없이 믿고 기용해 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박찬호는 "어떤 힘든 일에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날 건강하게 낳아주신 어머니, 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 또 집에서 보고 있을 아내, 예쁜 딸들 덕분에 힘을 내고 끝까지 힘을 내서 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
26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시상식'에 참석한 KIA 박찬호 정해영이 핸드폰을 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전년도(1042⅔이닝)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박찬호의 2024시즌 수비이닝은 1120⅓이닝으로, 박해민(LG·1127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내야수로 범위를 좁히면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박찬호였다.

시상식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난 박찬호는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미리 이야기를 듣는데, 수비상을 받는다고 들었을 때 '됐다' 싶었다. 내심 기대했다.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인정받고 싶었다. 투표 점수가 잘 나온 게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또 박찬호는 "개인 지표는 만족한다. 이 성적에 만족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지난해보다는 발전했으니까 만족하는 것 같다"며 "솔직히 wRC+(조정 득점 생산력)처럼 상대적인 지표 같은 걸 신경 쓰면서 야구할 순 없다. 내가 올릴 수 있는 지표들이 있는데, 그런 지표가 지난해나 재작년보다 훨씬 더 올라서 만족할 수 있는 것"이라고 2024시즌을 돌아봤다.

원본 이미지 보기
2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5차전 경기, KIA가 7:5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경기 종료 후 KIA 박찬호가 한국시리즈 5차전 데일리 MVP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개인과 팀 모두 얻은 게 많은 시즌이었고, 만족도도 높다. 그런데 박찬호의 마음이 편치 않은 건 바로 골든글러브 때문이다. 골든글러브에 관한 질문을 받은 박찬호는 "난 가만히 있고, 골든글러브에 대한 인터뷰를 한 적도 없다"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포지션은 바로 유격수다. 박찬호와 박성한의 2파전이다. 박성한이 박찬호보다 더 많은 홈런과 높은 OPS(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두 선수 모두 타격이나 수비 성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만약 투표인단이 팀 성적에 무게를 두고 투표권을 행사한다면 박성한보다 박찬호의 수상 가능성이 좀 더 높다. 그동안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우승 프리미엄'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꽤 있었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이 그랬다. 오지환과 경쟁을 펼친 박찬호는 120표를 획득하면서 선전했지만, 오지환(154표)에 밀려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오지환이 좀 더 많은 표를 얻었다.

박찬호는 지난해 자신이 상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들 못지않게 많은 관심을 모았고, 2위의 품격을 보여줬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박찬호는 "솔직히 (상을) 받지 못할 걸 알았다. 박수 받을 수 있는 2등이었으니까 구단에서 처음에 (시상식 참석을) 제의했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고, (오지환을) 축하해주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제는 정반대의 입장이 된 박찬호다. '우승팀 유격수'로 데뷔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바라본다. 시상식이 다가올수록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박찬호 입장에서는 기대보다 걱정이 더 크다. 박찬호는 "올해는 상을 받더라도 박수를 받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라며 "이렇게 이야기하면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사실이다. 내 이야기에 대해서 반감을 가진 사람도 많고, 이해한다"고 전했다.

자신도, 자신의 가족도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게 박찬호의 이야기다. 그는 "난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있는 게 화제가 되는데, 그러다 보면 상처를 받는 건 나와 내 가족들"이라며 "시즌 중에 인터뷰를 하다가 골든글러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받으면 좋은데, 아직 시즌 중이니 시즌 끝나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이 정도로만 이야기했다. 확실하게 해주셨으면 한다. 난 단 한 번도 뭔가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FV7Hvarv

이 기사에서마저 박성한 오지환은 머리채 잡히네


 
   
신판2
근데 언플대단하시다,,, 원래 이렇게까지 기사써??
14일 전
신판3
아니 한좀 그만 퍼먹이세요 ㅠㅠ ㅋㅋㅋ
14일 전
신판4
기사 내용 달달 외우겠다 진짜 그놈의 작년 우승 프리미엄 얘기는 아직도 잃질 못하네 제발 그만 좀 하세요 좀
14일 전
신판5

14일 전
신판6
ㅋㅋ오늘도 할당치 채우시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셔..
14일 전
신판7
언플을 그만하면 해결될텐데..
14일 전
신판8
지겹다 상대팀 선수 언급만 안해도 괜찮은데 계속 언급하니까 여론이 안좋은거 아니냐고
14일 전
신판9
근데 억울하거나 기분 안좋으면 앞으로 어디서든 말 안하면 될듯....그냥 이미지가 이미 그런것같아
14일 전
신판10
이 영상에 나온 사람은 누군데
14일 전
신판11
하 진짜 ㅋㅋ
14일 전
신판12
적당히 좀 해라 진짜
14일 전
신판13
에바다...
14일 전
신판14
아 제발 오자환 얘기 그만 해주세요...
14일 전
신판15
와 한달내내 진절머리나게 해놓고 피해자롤까지 가져가려하냐…
14일 전
신판16
그냥 GG 외치고 싶네
14일 전
신판17
적당히해라 너 진짜
14일 전
신판18
다들 반응이 왜이러는지 이해가 안가네… 다들 너무하니 박찬호가 불쌍할지경..
14일 전
신판5
여태까지 언플 내용들 보면 당연한 반응 아닌가,,,,
14일 전
글쓴신판
한달이상 머리채 잡히고있는 타팀선수들은 안 불쌍하니.....
14일 전
신판19
오지환 박성한은 안 불쌍해? 이런 반응이 이해가 안가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
14일 전
신판26
본인팀선수면 그렇게 느낄만해 박찬호 행태보면 타팬입장에서 개추함
14일 전
신판20
이제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불쌍함 어필하는 언론플레이~~
14일 전
신판22
알겟어요 알겟다고요
14일 전
신판23
네...알겠는데...언플 그만좀해주시면 안될까요....
14일 전
신판24
제발 언플 그만해주세요.. 진짜 부탁드려여
1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야구그래서 야구판에서 목소리 낸 선수가 한명이란말이지?78 12:1321233 0
야구 야구 관계자 5명한테 지금 드래프트하면 누가 1번이냐고 물어봤는데 4명이 박준현(박..56 12.10 19:4034540 0
야구 휘문 명문고 인정합니다..50 12.10 23:1723178 9
야구/정보/소식[단독] '참고 뛰어' 카디네스부터 핵심 선수까지, 꾀병 논란·부상 병동 키운 ..48 14:1612023 0
야구 ??? : 어 성범아 현종아39 12.10 19:0016650 0
이닝먹방하는 용투 나도 갖고싶어요.. 11.29 21:10 24 0
인간적으로 네일님 잡은 무지네는 라도샘 경쟁에서 빠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18 11.29 21:10 2723 0
후라도 쌤 제일 핫하신거같은데 ㅋㅋㅋㅋ1 11.29 21:09 113 0
우리는 영입 끝나서 그냥 팝콘 씹으면서 보고 있음4 11.29 21:08 98 0
후라도님 멀리 멀리 11.29 21:08 43 0
왜. 롯데는 아닌데요. 10가지 이유 말해줘요 4 11.29 21:07 236 0
후라도선수…저희팀 오실거 아니면 멀리 가주세요…1 11.29 21:07 45 0
후라도 어떤 타입이야? 삼진형? 제구형? 우리랑 만날 때마다 퀄스하셔서 정신 놓고 ..6 11.29 21:07 222 0
다 모른다고 하는거 아니냐6 11.29 21:06 123 0
롯라도 삼라도 한라도 과연 ㄷㄱㄷㄱ 1 11.29 21:06 83 0
후라도 전라도 팀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10 11.29 21:06 432 0
눈 떠보니 스토브리그 최대어가 된 라도님4 11.29 21:05 166 0
오타니 오면 좋겟다8 11.29 21:04 72 0
장은상 : 후라도 롯데 유력하다고 말한 적 없다 9 11.29 21:03 338 0
오...장은상 나는 롯데 담당 아니라서9 11.29 21:02 274 0
후라도 지금 모두의 라도 된 거 너무 웃김1 11.29 21:01 123 0
근데 후라도 일본 안 가는 거 뭔가 의외면서도 이해는 가는...그런 느낌임3 11.29 21:00 164 0
후라도샘 우리팀이면 좋겠다…8 11.29 20:59 165 0
두산팬 아닌데 택연선수 기념 굿즈 사는거 오반가 ㅎㅎ 6 11.29 20:56 112 0
근데 후라도 선수 얘기나온 방송 보고 있는데14 11.29 20:54 384 0
야구
일상
이슈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