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만 맨날 주고 부담스러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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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이제 끝났지만) 여지만 계속 남기길래

처음에만 다가가다가 이상해서 나중엔 안다가갔거든.

내가 다가가면 자기가 오히려 또 다가오고 여지줬어

사귈마음 없어보이는데 여지주고 연락하는게 이용하는거 같

아서 뭐라 하고 고백하고 차단했거든. 감정 소비 너무 많이 해서.

겹지인한테 듣기론 부담스러웠다는데.. 이게 말이 돼? 

난 먼저 뭘 같이 하자! 라고 한적 거의 없고, 연락만 

잘지내냐 했는데.. 오히려 본인이 만나자 는 식으로 유도했고……

그렇다고 내가 애교를 막 부리거나 끼부린적 없고 본인이 끼만 다부렸는데.. 

나랑 잘될 생각 없고 친하게만 지내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난 그대로 친구처럼 대했는데, 얘는 플러팅하고 그래놓고선 부담스럽다… 뒤에서 그러더라. 또라이를 만난건가?

[익인1]

회피형인가보지.

[글쓴이]

회피형인거랑 내용이랑 어떻게
연관되는거야? 나 잘 몰라서!

[익인1]

회피형은 가까워지면 부담스러워 하고.
너가 멀어지면 영원히 헤어질까봐 다시 여지 줌.
그래서 악의적인 어장이랑 분간이 전혀 안 됨.

[글쓴이]

그래? 그런데 그 친구 장기연애도 했어 ! 회피형은 맞아
다 맞춰주는 연인 만난건가?

[익인1]

회피형 본인이 다 맞춘 걸 수도 있고.
일부 회피형들은 장기 연애도 많이 함.
결국은 100% 다 헤어지게 되어있지만.

[글쓴이]

1에게
흠 암튼 마음없어서 그랬던거겠지.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