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데 애기가 엄마 옆에서 눈사람 만들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워서 멈춰 서서 보는데 대학생 남자가 애기가 만든 눈사람을 발로 차는 거야 바로 앞에서 나 개충격받아서 애기 얼굴 보니까 막 울려고 하고 애기 엄마도 표정이 점점 굳어서 그 남자 쳐다만 보는데 내가 너무 한심해서 그 남자한테 "참 ㅈ1 라ㄹ 을 한다 아침부터... 사이코세요?" 했는데 개싸움나서 출근 늦고 애기 어머니가 나 말리고 개싸움 진심.... 도대체 뭔 심리임 왜 애기가 만든 눈사람을 굳이 걸어가서 발로 차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