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전 상사 밥약속

나 지금 3년반 직장 생활했는데 

이번주 금(29) 퇴사한말야

근데 내가 3년동안 상사 3번 바껴서 세분다 챙기고 싶었거든?

근데 지금 상사분이 금요일 점심 선약 잡았고

두번째 상사분께 연락드려서 내가 먼저 목요일 선약 잡았는데

첫번째 상사분께서는 육아휴직으로 나입사하고 7개월만에 들어가서 지금 집에 계신데 같이 점심 먹자하고 따로 약속 날짜는 안정했단 말야

근데 방금 연락와서 목요일 가면되는지 금요일 가면되는지 여쭤보시는데 카톡으로 어떻게 답변하는게 좋을까ㅠㅠ 

기존에 약속 했던거는 못깰거같아ㅠㅠ

[익인1]

목.금은 둘다있다하면되지않아?

[글쓴이]

그러긴하지 근데 이분이 퇴사전에 밥약 하고 싶으신거같은데 그냥 목금 점심 선약있고 퇴사하고 찾아봬도 될까요? 이렇게 보낼까?

[글쓴이]

진짜 이런상황 너무 싫다

[익인2]

퇴사하고 월요일은 바빠?

[글쓴이]

아니 딱히 뭐가 없긴해

[익인2]

육휴중이니까 월욜날 상사분쪽으로 간다그래

[글쓴이]

아아 그래야겠다 걍 내가 왕소심인듯 상황설명하고 추우니까 댁쪽으로 간다고 말씀드려봐야징

[익인2]

ㅇㅇ 인맥관리 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