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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파워 내향이고 집에 있는 거 너무너무 좋아해서 약속 3개월에 한 번 잡을까말까 했는데
첫취업하고 처음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주말마다 나가 놀고 담날 출근인데도 혼자 심야영화 보러가고 그랬었음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깝더라 
출근 생각하니까 지금 쉬고 있는 이 시간이 내 인생 마지막일것 같아서 알차게 쓰고 싶었음 
ㄹㅇ 신기하다 근데 퇴사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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