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쥐를 진짜 너무 좋아해
진짜 인간보다 더 좋음......
이걸 전남친이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자꾸 강쥐를 입양하자고 그랬어
난 펫샵 진짜 극혐하는데 나 강쥐 보여주겠다고 막 펫샵 델꼬 감;
막 한마리 입양할까....?자꾸 물어보고
내가 강쥐를 그렇게 충동적으로 데려오려고 하면 어쩌냐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데려와야 하는지 아느냐 적어도 15년을 책임져야 한다 그렇게 가벼운 맘으로 데려와선 안된다!!!하고 우다다 쐈음
심지어 그때 전남친이나 나나 똑같이 백수 취준생 상태였는데 대체 데려와서 어케 키우려고....;
그 이후로도 몇번 나한테 더 그런말 했는데 내가 완강히 거부했고 약간 이 일 포함해서 정떨어져가지고 헤어짐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안데려오길 참 잘했어.........
진짜 생명은 가벼운 맘으로 함부로 데려와선 절대 안되는거야.........
먼 미래에 40대쯤 내가 안정이 되면 진짜 끝까지 책임지겠단 마음으로 보호소에서 데려오는게 내 꿈이야...